금값폭등·만성불황 시대, 생존법을 묻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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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579회 작성일 19-11-06 19:52본문
- 김희정주얼리디자인연구소 김희정 대표
실력, 성실성, 블로그의 3박자가 빚은 선순환 마케팅
대구 매우 외진 작은 매장이 점차 활기를 찾게 되다!
디자이너 김희정 대표가 운영하는 김희정주얼리디자인연구소는 대구 수성구의 매우 외진 곳에 있다. 변두리 아파트 단지들 사이의 좁은 길가 지점이다. 대학원 다닐 때 작업실로 썼던 공간을 5년여 전부터 매장으로 개조하여 쓰고 있다.
매장 여건만 보면 열악하기 그지없는 곳이다. 한데 그는 실력과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쌍두마차를 이용해 꾸준히 어려움을 극복해가고 있었다. 그는 다양한 주얼리 디자인 대회에서 여러번 특선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2013년에 방영된 ‘금 나와라 뚝딱’이라는 드라마에 주얼리 작품 협찬을 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유명세가 곧바로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에게는 블로그라는 훌륭한 무기가 있었다. 그는 8년여 전부터 ‘김희정주얼리디자인연구소’라는 제하의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블로그에는 1150여개의 글들이 빼곡했다. 제품 사진을 올리고 그에 대한 콘셉트를 설명하는 쇼핑몰 형식의 블로그였다. 하지만, 특별한 고객들과의 특별한 사연을 담은 글들도 제법 눈에 들어 왔다.
워낙 실력있는 작가의 제품들이라 보니 꼭 인터넷 주얼리 갤러리에 들어온 느낌도 들었다. 그런데 블로그를 보면 그가 얼마나 이 블로그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지 여실히 느껴졌다.
댓글에 답글을 올리는 것은 기본이었다. 월 단위로 올리는 제품의 수가 만만치 않은데, 하나 하나 올리는 글에는 고객들에 대한 세세한 애정이 묻어나 있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현재 이같은 블로그를 통한 매출이 전체의 30-40%에 이른다고 한다.
그의 오프라인 매장 또한 활기를 찾고 있다. 그는 수시로 주얼리 취미반, 창업반, 일일 클래스반과 같은 소통의 공간을 열고 있다. 고객들과 그러한 기회를 통해 스킨쉽을 늘려나가고 있다. 그러다보면 서로 더욱 끈끈한 관계로 이어져 소개 마케팅으로 발전해 가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제 그의 작은 매장은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는 수많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거점 역할가지 담당하게 됐다.
문의 | 010-6562-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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