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 “고순도 알로이로 색상, 경도, 로스율과 광실 작업성도 매우 만족” 평가, 12월 1일부터 시판 예정 ㈜한국금거래소쓰리엠(대표 김안모, 이하 한국금거래소)이 핑크골드 주얼리 제조에 사용되는 마스터알로이(이하 알로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2PC1418’이라고 명명됐다. 14K와 18K 핑크 골드 캐스팅 주조용으로 개발됐는데,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 FTC(Future Technical Center)에서 약 2년여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거쳤다. 국내 제조사들의 주조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그래서 이 제품은 무엇보다 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로스(헤리)를 최소화 시키면서도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구리와 은, 아연, 이리듐 등 성분들과의 최적의 합금 조성으로, 재사용 시에도 적절한 주물 강도와 색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광 작업 시, 뛰어난 작업성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제품 테스트에 참여한 10여개 제조업체 대표들은 “주조 시 녹는 상태와 흐름, 로스율 등을 비롯해 알로이 튐 현상, 크랙, 얼룩 발생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라고 평했다. 그리고 이들은 “현장에서의 캐스팅과 광실에서의 연마작업에서도, 경도와 강도, 색상, 기포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가성비 또한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kg당 30만원 미만 가격기존 40만원대 수입산 제품에 견주어 질적인 면에서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료상을 통한 판매가격은 1kg당 30만원 미만의 가격에 유통될 예정이다.이 외에 이 회사는 다양한 용도와 색상의 제품들도 속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원섭 ㈜한국금거래소 FTC 부장은 “체인에 사용되는 선재용(와이어)과 코인에 적용되는 판재용(프레스) 등 제품개발도 병행 중”이라며 “화이트 및 엘로우 등 다양한 제조사들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색상의 알로이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는 금번 핑크골드 주조용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확대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안모 대표는 “국내 주얼리 제조사와의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마스터알로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2년여간의 준비 끝에 철저한 생산 및 품질관리로, 제품성능을 제고하는 진정한 K-알로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및 독일 제품과의 비교 우위로 검증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금거래소는, 전국에 100여개의 대리점을 비롯해 금융권,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골드바, 유가증권(실물교환 상품권) 등 금 관련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액 2조 6천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굳건히 국내 1위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을 통해서는 앱(센골드, 금방금방)을 통한 온라인플랫폼 사업까지 확장 중이다. 문의 | 070-4717-07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