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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업계에 햇살 비추는‘고용환경 우수기업(3)’「한국금거래소쓰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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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0-0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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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업계 최초 상장 추진!

 ‘회사 키우려면, 처음부터 정도를 걷자’는 김안모 대표의 판단 적중



「한국금거래소쓰리엠(대표 김안모)」은 귀금속 분야 국내 대표 기업 중 하나다. 연간 매출이 1조 5천여 억원에 이른다.  이를 기반으로 귀금속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내년 주식 상장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처음 형제기업으로 출발했다. 현재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3형제 중 제일 맏이인 김안모 대표는 2002년도에 처음 귀금속 업계에 입문했다.
둘째인 김현모 사업 부문 사장은 이미 세공 분야에서, 셋째인 김윤모 관리 부문 사장은 소매점 쪽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첫 창업할 때의 상호인 한국귀금속쓰리엠에도 형제들 이름에서 이니셜을 가져와 ‘쓰리엠’이라는 문구를 추가하여 표기했다.


산업용 골드바 시장 창출

한데 당시만 해도 업계의 음성화 관행은 지금보다도 훨씬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 대표는 시장을 따로 창출하여 양성화 거래를 기본으로 하여 회사를 운영하기로 마음을 먹게 됐다. 그래서 뚫게 된 분야가 산업용 및 의료용 골드바 판매 시장이었다.
이 분야는 거래 상대 업체들이 큰 기업체들이거나, 의료업체들이어서 합법적 거래는 매우 자연스러웠다. 게다가 마침 이 분야에서는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았다. 그 결과 처음 5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외형상으로 급성장 가도를 걷게 됐다.
그래서 이미 2010년말에는 누적 매출액 1조 2천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후 2011년에는 중견 금거래업체였던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하는 동시에, 프랜차이즈 소매 브랜드인 ‘골드쉘’을 론칭하게 됐다.
2012년에는  한국조폐공사와 Gold Bar 및 Silver Bar제조?공급 계약을 맺게 됐고, 또 전국 30여 곳의 이마트 매장에도 판매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2013년에는 창립 8주년을 맞아 회사 이름을 현재의 한국금거래소쓰리엠으로 변경하게 된다. 또한 이 해에 외국인 관광객 면세판매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동년에는 국민은행과 골드바 공급계약을 맺게 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전국 42곳의 금융기관들과 골드바 공급과 관련한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소매점 브랜드 ‘골드쉘’ 론칭
이와는 별개로 이 회사는 홈쇼핑을 통한 골드바 판매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 10월 GS 홈쇼핑을 통한 골드바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는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대부분의 홈쇼핑을 통해 골드바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e-Commerce 온라인몰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에는 28개사의 온라인몰을 통해 골드바를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착실히 성장해온 이 회사는 창업 후 만 10년 되던 해인 지난 2015년 말, 연매출 1조 120억 원을 달성하게 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2017년에는 1조 5천여 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이 회사의 소매점 브랜드인 ‘골드쉘’은 론칭 후 3년만에 전국에 3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 브랜드는 토종 명품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이 브랜드의 대리점은 65곳으로 집계되고 있다. 아울러 2016년에는 고급 프리미엄 브랜드인 엠브로(Mbro) 매장을 청담동에 내기도 했다.


‘정도’라는 사훈 발표
이 회사는 창립 때부터 4대보험 가입, 퇴직금 적립, 연월차 보장 등의 근로 조건을 이미 도입했다.
이후 현재에 이르러 이 회사는 근로 복지 제도를 좀더 구체화하고 풍부하게 시행하고 있다. 우선 이 회사는 장기근속 사원을 위한 예우를 충분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5년 근속 사원에게는 순금 5돈, 10년 근속 사원에게는 순금 10돈, 15년 근속 사원에게는 순금 15돈을 포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 회사는 격년에 한번씩 전 사원들이 동참하는 해외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번에는 3박 4일로 괌을 다녀왔고, 올해는 3박 4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다녀왔다.
회사 업무상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전액 비용 지원, 분기별 1~2회의 문화의 날 영화 관람 지원(영화관람 전 햄버거세트 등 간단한 석식제공), 직원들 회식비로 월 3만원씩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생일 당일에 생일 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들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후에 주식 시장 상장이 완료되면 사내 복지 제도는 또 한 번 더욱 풍성하게 다듬어질 예정이다. 직원들이 원한다면 사원주주 제도도 시행될 전망이다. 사원 복지 제도와 관련해 김 대표의 다음과 같은 얘기가 매우 의미심장하게 들렸다.

“어느 기업이고 맹목적인 복지란 있을 수 없습니다. 회사와 직원들이 서로 성장해 가는 것이지요. 사내 복지의 확장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서로 힘을 합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같이 달성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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