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 : 현재의 귀금속보석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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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196회 작성일 19-05-26 16:09본문
저가 주얼리 제품 소비 급증
주얼리 구매경험 늘었지만 구매개수는 줄어
■ 주얼리 소비자 조사
Jewelry Acquisition Survey(이하 ‘JAS 조사’)는 주얼리 구입 형태와 구입한 주얼리의 특징 그리고 주얼리 관련 경험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로써 현재 우리나라 주얼리 시장의 규모를 파악하고 주얼리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와 시장 잠재력을 도출하게 되는 종합 조사이다. ‘JAS 조사’는 전문리서치 기관인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4월 ‘JAS 조사’의 내용과 설계에 대한 초기 계획단계를 거쳐 2010년 6월 사전조사를 수행하였고, 2010년 8월 1차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8차 조사(’18.09)가 완료되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주얼리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대규모 면접조사이자 정기조사인 ‘JAS 조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본 조사결과는 주얼리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기초 자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정보 제공을 통한 새로운 정보가공과 생산이 연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체계적 조사이다.
JAS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얼리 구매경험은 증가했지만 주얼리 구매개수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잇으며 저가제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얼리 구매 경험률
JAS 18차 조사(’18.09)의 주얼리 구매 경험률은 20.3%로 전년 동기 대비 2.1%p 증가했다.
2014년 이후 3년간 지속되던 20%대의 구매율을 상회하며 회복세로 전환되었음. 특히 2018년 상반기엔 역대 최고 구매율(22.5%)을 기록했다. 2018년에 주력 소비층인 ‘여자’와 ‘20-30’대의 구매가 큰 폭으로 회복되면서 전체 구매율 상승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20대가 주얼리 핵심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주얼리 구입 개수
주얼리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연간 평균 1.39개(18차 기준)의 주얼리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4년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0년과 비교하더라도 크게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대를 제외한 남녀와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구입개수가 감소했다.
주얼리 구매율이 회복되는 것과는 달리 구매량 감소가 지속되는 형국이다.
■ 구입 주얼리 품목
2018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주얼리는 ‘귀걸이’이며, 최근 4차례 조사에서 모두 타 품목대비 귀걸이의 구매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팔찌’의 소비 영향력이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2013년 두 자릿수 대의 구매율에 진입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지, 귀걸이, 목걸이 이들 3개 품목의 구매가 여전히 높지만 2012년(6차 기준) 86.4%대비 2018년(18차 기준) 76.1%로 약 10%p 가량 감소했다.
■ 구입 주얼리 보석 종류
‘보석없는 주얼리’ 제품 구입이 67.5%로 역대 최고 구입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결과를 또 다시 경신했다. 반면 ‘큐빅 주얼리’ 제품의 구입률은 26.3%로 역대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2013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보석없는 주얼리’의 구입이 ‘큐빅 주얼리’를 넘어선 이후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 주얼리 구입 지불 비용 분포
‘10만원 미만’의 주얼리 구입 비율이 30.3%를 기록(역대 최고)할 만큼 저가제품 소비가 급증했다. 특히 ‘10만원 미만’의 구입은 하반기 대비 상반기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으나 2018년에는 오히려 하반기에 집중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만원 미만’의 제품 구입이 10.0%p(68.9%→78.9%) 증가함.
■ 주얼리 평균 구입 가격
주얼리 1개 당 평균 구입가격은 29.9만원으로 지난 조사에 이어 또 다시 역대 가장 낮은 평균 가격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8만원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 가격 30만 원 선도 붕괴됐다. 남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20대와 30대는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저가제품 구매 급증이 평균 가격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2012년 이후 비용 줄이기 현상이 지속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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