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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업계에 햇살 비추는‘고용환경 우수기업(2)’-「삼성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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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803회 작성일 20-02-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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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 역사의 국내 업계 최고(最古) 최대 기업

 박내춘 대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해서 직원들과 사회에 환원할 터...”



이번에 고용환경 우수기업에 선정된 「삼성금거래소(대표 박내춘)」의 전신은 삼성금은상사이다. 삼성금은상사는 박내춘 대표의 부친께서 지인과 동업하여 만든 회사였다. 해방되던 해인 194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로 사금(砂金)에서 금을 채취하여 판매했다.
그러던 이 회사는 1962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전화를 통해 금시세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이 후 현재의 박 대표에 이르러 국내 최고(最古) 최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고용환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과정과 회사의 성장 과정을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

 
“그러고 보면 이 전화(02- 764- 2121) 번호는 역사가 매우 긴 전화번호입니다. 전국 귀금속 업체들과 동고동락해 왔습니다. 1997년 IMF 때는 하루에 약 50만 통의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관할 전화국인 혜화전화국의 전화선이 모두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 후 이 회사는 1988년부터 무료 ARS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전화를 하면 자동응답 기능을 통해 금부터, 백금, 은, 청화금, 로듐 파우더, 이리듐 등 귀금속들의 당일 시세를 안내해 준다.
가격 뿐 아닌 더 자세한 시황까지 알고자 한다면 ‘삼성금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중단기 금 시세 전망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달러 시세를 비롯한 중단기 세계 경기 전망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삼성금거래소는 이같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펼치기 위해 세계적인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과 계약을 맺었다. 한데 이같은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간다. 이 회사는 ‘로이터’로부터 이같은 귀금속 시세 및 시황 정보를 받는데, 매년 약 6천여 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소매점들과 언제나 상생의 길
“부친께서 이미 60여 년 전부터 금시세 알림 서비스를 시작할 정도로 우리 회사는 언제나 귀금속업계와 상생을 해 왔습니다.”

이 회사 박내춘 대표는 부친으로부터 사업을 이어받아 1989년 회사명을 ‘삼성금은’으로 바꾸게 된다. 그리고 도매 기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이어 그는 2004년부터 정식으로 ’더 이상 음성적 거래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모든 거래에서 세금계산서 발행을 원칙으로 한다.
이후 2004년 정식으로 법인 전환을 한 이 회사는 골드바 생산 및 유통업체로 더욱 거듭나게 됐다. 그래서 2005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오롯 골드바 제조 공장으로 지정되었고, 또 KRX 금시장의 유통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 회사는 2017년 마침내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되기에 이르렀다. 이어 지난 해에는 1조 1,395억원의 매출에 총 7억 2천만 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사원복지 위해 계속 투자 늘려
국내의 가장 오랜 전통의 대표 기업답게 이 회사는 사원 복지를 위해서도 계속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04년 법인 전환을 할 때에만 해도 직원이 10명 정도의 규모였다. 한데 현재는 직원이 50여 명으로 불어났다.
그리하여 지난 2004년 법인 전환을 하면서부터 이미 4대 보험 가입, 퇴직금 제도 등을 실시해 왔다. 그리고 연차를 포함한 직원들의 휴가를 적극 장려,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성과급 형태로 매년 200-300%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 해부터 새로이 확보한 공장은 일반 사무공간보다 더 쾌적하게 꾸려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크게 배려하도록 했다.

그 동안 박 대표는 경영 일선에 나선 이래 ‘언제나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국가에 법인세나 부가세를 잘 내고, 그래야만이 결국 회사와 직원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지론을 지켜 왔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이 벌면 죽을 때 가져갈 수 없는 게 세상의 이치”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서 직원들과 사회에 환원하는 그러한 상생 경영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사자료 제공,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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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거래소」가 론칭한 ‘골드유’ 브랜드

 지난 해 수출 4억불, 국내외에서 급부상!


「삼성금거래소」가 지난 2017년 론칭한 ‘골드유’ 브랜드가 계속 실적을 키워가고 있다. 이 브랜드는 이 회사에서 공급하는 골드바, 주화, 순금제품, 14k 주얼리, 실버바 및 실버 주얼리 제품들의 통합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지난해에만 4억불을 수출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급부상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전통 순금 브랜드 회사답게 매우 경쟁력있는 순금 주얼리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박내춘 대표가 ‘골드유’ 브랜드 제품들 중 순금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해외의 다양한 기술들을 비교 분석하여 우리는 매우 차별화된 순금 주얼리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들고 있는 제품들은 저중량의 할로우 제품이면서도, 강도는 일반 14K처럼 매우 강한 안정적인 순금 제품들입니다.”


문의 | 010- 5553- 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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