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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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317회 작성일 20-02-26 11:36본문
회원님들께 기쁨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존경하는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원사 여러분!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회원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망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해에는 정말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내느라고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최저임금인상. 주 52시간 근무시간 단축 등 제도 변화의 여파가 매우 컸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고용 감소, 투자 위축 등의 아픔과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금값 폭등까지 겹쳐 더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보다도 더더욱 어렵고 험난했던 때에도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고난을 이겨냈던 수많은 소중한 경험들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 우리 업계에서는 지난해에 KS규격 링. 봉게이지 사용 표준화를 시행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링. 봉게이지를 표준규격으로 제작하여 전국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소비자의 불만을 크게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999. 995를 함께 순금으로 취급하여 왔던 것을, 앞으로는 999는 순금으로, 995는 순금이 아닌 제품으로 구분하여 판매하도록, 업계 고시를 새롭게 가다듬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원 여러분!
세계경기 둔화와 자국의 보호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장신구 수출마저 감소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얼리 산업을 향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만 불황을 이겨내고 고소득 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인가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연합회에서는 그동안 침체된 주얼리 시장의 회생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발전에 더욱 크게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연합회는 해외 장신구 전시회 주관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여 전시회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신규 전시회 발굴과 해외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주얼리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 주얼리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우수한 장신구 산업을 국가적인 수출특화 산업으로 육성시킴으로써 장신구 수출 강국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갈 것입니다.
이 외에 소상공인 특화사업 확대. 합성다이아몬드 유통질서 확립. 귀금속 공예기술경기대회를 통한 우수한 인재 발굴, 금 부가세 체제 합리화 등을 위한 사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같이 여러 사업들을 성공리에 이뤄나가고, 그와 함께 우리 주얼리산 업을 재도약 시키기 위해서는 한국 주얼리 역사의 주역이신 회원가족 및 업계인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따라서 회원사분들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새로운 제도와 발전 방안들이 시장에서 보다 체계화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우리 주얼리인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는 한해가 되시기 바라면서, 회원사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기쁨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새해 아침
(사)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장 이 봉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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