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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고용환경 우수기업을 가다 2 -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당신과 나의 브랜드, 「엠투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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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97회 작성일 21-03-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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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스스로 일터에 대한 자부심 갖게끔 하고파”

출산수당, 자격증 수당, 교육지원 수당, 근속수당 등 다양한 수당 통해 직원들 동기유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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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혹시 자리를 비워도 크게 표 나지 않고 운영되는 회사,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엠투다이아몬드 박은주 대표의 말이다. 이 회사는 2007년 개인 기업으로 출발하여, 2014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그런데 이 회사엔 유달리 장기 근속자가 많다. 그러다보니 직원들 간에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한 분야에서 5년, 10년 열심히 일하다보면 일의 숙련도도 자연스레 높아지게 마련이다. 


너무 바쁘지 않아야 좋은 제품 나온다

“기술인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도록, 여러 면에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주문을 받을 때 납품 기일을 충분히 보장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 회사는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브랜드별로 신축적으로 납품 기간을 정해두고 있다. 길 때는 3주 정도의 기일을 두기도 한다. 바쁘면 높은 퀄리티 제품이 나올 리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품 마무리 과정에서 실수를 줄여 완성도 있는 제품을 내기 위해서도 시간적인 여유는 필수적이다. 

“또 납품 기일을 아무리 조정한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일이 몰릴 경우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잉여 인력을 항상 여유 있게 운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순환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언제든 해당 업무 담당자가 휴가다 뭐다 해서 자리를 비울 수 있다. 그랬을 때 대체 근무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잉여 인력 충분히 확보

“젊었을 적 직장 생활을 할 때 안 좋은 기억이 있었어요. 공장 바닥에서 식사를 해야 할 정도로 환경이 무척 열악했던 거지요. 야근 특근을 다반사로 했고...”

그래서 박 대표는 처음 공장을 오픈 하면서부터 공장 인테리어부터 최대한 신경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다들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자 친구가 회사에 놀러 오거나, 자녀들이 왔을 때에도 ‘여기 내가, 또는 아빠가 근무하는 곳이야’하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울러 그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자신이 만들고 있는 제품, 브랜드가 인기를 끌게 되면, 그 것처럼 더 기분 좋은 일은 없게 마련이다.


스토리 중심의 디자인 개발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합니다. 우리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합니다. 특정한 주제를 정하고, 다 같이 모여서 그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모으고, 그런 다음 제작에 들어가죠.”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하더라도 시장에서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 확률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특히 박 대표가 금속공예과 출신이어서 더더욱 이 회사 제품이 경쟁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면, 그 만큼 제조사들의 위상도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아 여기는 그래서 주문 기간이 길구나, 어느 정도 공임을 지불해야 되겠구나, 계산서 발행에 협조를 해야 하겠구나 하는 이유가 생기게 되는 거죠.” 이 회사는 여성들이 많은 회사다. 그래서 출산 휴가 제도가 매우 중요하다. 


거래의 양성화, 거래처 협조 필수

“작은 회사에서 출산 휴가 기간은 무척 길게 마련이죠. 한데 한 번은 출산 휴가가 막 끝나고 출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분이 갑자기 전화상으로 사직을 하는 거였어요. 야속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러한 제도를 거둘 생각은 없어요.

이 회사엔 유달리 수당이 많다. 출산 수당, 자격증 수당, 등록금 지원 수당... 박 대표는 이에 대해 “큰돈은 아니지만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가기 위한 나눔의 과정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함께 극복해 갈 수 있고,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전화 | 02-76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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