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하이엔드, 럭셔리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놀라울 정도로 커졌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겪으며 전 세계가 럭셔리 세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일부 계층에서만 소비되던 럭셔리 상품이 이젠 대중 속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들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18K 시계 밴드 시장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기존 18K 시계 밴드가 주물에 의한 핸드메이드 방식만의 방식으로 제조돼 왔다면, 이제는 그러한 핸드메이드 방식에 초정밀 기계 시스템을 결합한 첨단 제조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매일 착용하고 다니는 시계 밴드는 무엇보다 착용감이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리고 견고해야 하고, 더 나아가 주얼리 제품으로서 아름답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18K 시계 밴드 브랜드 ‘드비제’ 홍종윤 대표의 말이다. 홍 대표는 이를 위해 특별히 주문하여 생산된 초정밀 장비 시스템을 공장에 도입했다. 

홍 대표가 이같은 시스템을 새로이 도입하는 데는, 홍 대표의 이같은 아이템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주관기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김창완 단장)됐기 때문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이 같은 장비 시스템에 더하여, 수십 년 동안 시계 밴드를 제조해온 장인들이 결합하여 업계 최고의 하이엔드 주얼리 시계 밴드를 세상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홍 대표는 이같이 만든 하이엔드 제품은 디테일이 살아 있으면서도, 손목에 착 달라붙는 놀라운 착용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그는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신세대 CEO답게 매시기마다 주얼리 트렌드를 한 단계 앞서가는 새로운 감각의 제품들을 내보일 예정이다. 

“저의 목표는 세계 시장입니다.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에 K-주얼리 시계 밴드 제품을 선보일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갈수록 커지고 있는 온라인 시장 진출에 주력하면서도, 다른 한편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에도 일정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아울러 그는 세계 속의 「드비제」 브랜드가 되기 위해 계속 해외로 눈을 돌릴 계획이다. 그래서 홍콩, 두바이, 라스베이거스, 스위스 등등 국제적인 전시회에 출품하여, 세계적인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자 한다. 

“처음에는 중·고가 18K 시계 밴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세계 최고의 명품 시계 밴드 브랜드로 도약할 각오입니다.”

홍 대표는 젊은 만큼 패기가 넘쳤다. 그러면서도 그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그가 국내 주얼리 시계 밴드 시장을 뛰어넘어 어떻게 세계로 도약해나갈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국제적인 취향의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우리 제품들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더불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드비제」 브랜드를 세계 속의 시계 밴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