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아이템 “이제 반지 끼우지 못할까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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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37회 작성일 21-03-09 23:25본문
진용석 명장, 벌려서 끼고 뺄 수 있는 반지 출시, 결합 부위 눈에 안 잘 안 띄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이제 손가락 마디가 굵어서 반지를 끼우기 어렵다거나, 아니면 반지를 끼운 상태에서 손가락 마디 때문에 반지를 빼기 어렵다거나 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반지를 벌려서 손쉽게 끼우고, 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반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그가 한 동안 미국에서 일할 때 만난, 한 고객을 통해 현실화됐다.
“한 고객이 매장에 왔는데, ‘반지를 끼우고는 싶은데, 손가락 마디 때문에 끼울 수가 없다, 어떻게 방법이 없느냐, 어떻게든 방법을 알려 달라’라고 말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고민 고민하다가 반지를 벌려서, 끼우거나 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그 반지를 만들어 줬더니, 그 고객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정말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그래서 그는 귀국 후 관련 아이디어로 특허 출원을 했다. 이에 따라 특허는 이미 5년여 전에 완료됐는데, 올 들어서서 처음으로 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아 찾는 사람들은 적지만, 이러한 반지가 아니면 반지를 못 끼우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엄청 반응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이 제품이 만들어지는 데는 많은 기술들이 반영돼 있다.
8천여 번 뺐다, 꼈다 해도 견고함 자랑
“일단 견고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실험 끝에 아무리 많이 꼈다 뺐다 하더라도 쉽게 닳아지거나, 마모가 잘 되지 않도록 고안했습니다.”
그 끝에 이 반지는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얼마나 이 반지가 오래도록 쓸 수 있나 하고, 실제 뺐다, 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서 해 봤다.
그러니 8,715번째가 돼서야 결합 장치에서 약간의 오류가 생겼다. 그래서 걸쇠부분에서 손을 간단히 봐 주니, 텐션이 다시 원 상태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지를 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반지의 이음매가 있다라는 것을 거의 알아볼 수 없도록 마무리를 잘 했다.
아울러 반지를 끼울 때 살이 찝히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서, 반지를 낄 때 손가락에서 반지를 약간 들어 올리면서 조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가격은 여타 일반 반지 대비 10%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진 명장은 지난 1988년 우리나라 귀금속 세공 분야 1호 명장으로 지명된 바 있다.
문의 | 02-1661-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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