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불황 속, 기대되는 수리업 가맹점

 끝없는 불황 속, 기대되는 수리업 가맹점

‘원스탑리페어센터’ 이름으로 이마트 3곳 입점, 주얼리&시계 수리업 사업성 입증

“지난 2016년 창업 후, 꾸준히 주얼리와 시계 수리업의 규격화와 전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어요. 그런지 만 3년여 만인 지난 해 말 이마트에도 입점을 할 수 있었지요.”
‘원스탑주얼리수리센터(이하 수리센터)’ 우미리 실장의 말이다. 이마트 서울 월계점 등 3곳의 이마트 매장에 입점한 ‘원스탑리페어센터’는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입점한 지 만 10개월도 안되어 월 단위로 약 500여 명의 고객들이 센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무된 수리센터는 최근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주얼리 업계의 불황으로 전업이나 겸업을 희망하는 이들, 과거에 주얼리업에 종사했던 이들 중 다시 주얼리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 주얼리 업계에 취업하기 위해 학원 등에서 주얼리 기술을 익혔으나, 취업을 못하고 있는 이들 등이 주 대상이다.
이런 이들이 최소의 투자 비용으로 창업을 하거나 겸업을 할 수 있고,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이 아이템은 매력이 있는 사업으로 꼽혀진다. 하지만 대리점에서 하는 일이란 수리할 주얼리 제품이나 시계를 취합하여 본사로 보내는 업무가 전부다,
즉 모든 수리 업무는 본사 몫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가맹점주는 주얼리 수리 기술 또는 오랜 업계 경력을 보유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점에서 주얼리 업계 경력이 전무한 일반인이나, 경력단절 여성 또는 은퇴한 시니어세대 등도 충분히 뛰어들 수 있는 사업이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본사에 수리 의뢰가 이뤄지면 모든 수리 비용은 최소 기준 8천원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보석을 세팅하거나, 도금을 해야 하거나, 기타 난이도가 높은 수리 업무들을 구분하여 소정의 수리비가 추가된다.
본사의 수리팀장은 주얼리 세공업 30년의 업력을 갖고 있다. 그는 ‘주얼리 제품 수리를 통해 막 제작된 새 주얼리 제품보다도 더욱 더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주얼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주얼리 판매업을 겸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즉 주얼리 수리를 하러 온 사람들이 늘면, 자연히 진열된 주얼리 상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집객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맹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가 소요된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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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2-747-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