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간 지역 주얼리 업계 발전 위해 헌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공제사업, 주얼리 산업분야 제도 개선사업, 

회원 소식지 매월 발행 등 사업 펼쳐 저렴한 「시티캅」 단체 가입 사업, 합성 다이아몬드 무료 검사 사업도 진행

“인터넷을 통해 거의 노마진에 가까운 가격으로 순금을 사고파는 행위가 일상화되고 있고, 또 도매점들이 소매점 업계를 넘나드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리고 안경점이나 미용실, 액세서리점 등에서 주얼리 제품들을 판매하는 행위들도 우리 업계를 어렵게 하는 요인들 중 하나입니다.”

(사)한국귀금속중앙회(이하 귀금속중앙회) 부산광역시지부 이종규 지부장이 업계의 현안들을 얘기했다. 이 지부장은 부산 연제구에서 40여 년간 소매점을 운영해 왔다. 귀금속중앙회에는 2000년대 초부터 가입하여 활동을 해 왔다.

“제 매장 인근에 예전에는 8곳이 넘는 주얼리 소매점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 떠나가거나 폐업하고, 현재는 우리 매장 한 곳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영업은 예전만 못합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 업계의 전체적인 추세, 환경의 영향을 떼어놓고, 개별 업체의 생존을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업계 전체적으로 함께 모여,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부산시지부는 업계와 회원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도난공제조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당시 지부장, 정종옥 현 중앙회 감사) 시작됐는데, 현재 약 90여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월 단위로 5만원씩 기금을 모아 매장에 사고가 났을 때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금까지 다음과 같은 보상이 이뤄졌다.

# 2014년 8월, 공제사업에 참여해온 경남 창원시의 한 회원사 매장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여 관련 규약에 따라, 그 회원사에게 2천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즉시 지급했다. 

# 2009년 3월, 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한 회원의 매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옆 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회원사 건물로 옮겨 붙어 일어난 화재 사고로 “절도 사건 대비 1/2의 보상을 한다”는 관련 보상규약에 따라 6백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16년여 동안 이런 보상 사건이 공제조합 회원사들 사이에서 총 3건이 발생했다. 현재 약 6억여 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는데, 앞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회원사들의 복리 후생 사업을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공제조합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은 언제든지 월 5만원의 조합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 전달을 위해 지부 소식지를 매월 발행하여 전 회원을 대상으로 발송하고 있다. 그 결과 이 소식지는 올 7월 현재 무려 207호의 지령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지부와 회원들 간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다음은 귀금속중앙회와 함께 전국적으로 「주얼리의 유통관리 및 산업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주얼리 유통관리법)」을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법안 통과를 통해, 국가적으로 귀금속업계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렸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아울러 주얼리 사업자 등록제를 실시하여, 유통질서를 바로잡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귀금속중앙회는 귀금속보석전문가 자격증 특강 및 시험 응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매년 치러지는 귀금속보석전문가 자격증에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응시하길 바라고 있다.

현재는 민간자격증이어서 합격하기 쉽지만, 이후 주얼리 유통관리법이 통과되고 정식으로 주얼리 사업자 등록제가 실시되면, 이같은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승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 부산지부 051-633-9975

***기타 부산시 지부의 사업들

▶ ㈜시티캅과 단체 무인경비 업무협약

부산지부는 ㈜시티캅과 단체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래서 저렴한 월정료를 내면서도 보상 등의 혜택은 커지도록 계약을 설계했다. 그리고 타 경비업체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시티캅 측에서 위약금을 해결해 줄수 있도록 했다.

문의 | 부산지부 051-633-9975

▶ 합성다이아몬드 무료 검사 사업

부산지부는 회원들을 상대로 합성다이아몬드 무료 검사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합성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는 아니지만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질이 똑 같다.그러다보니 웬만한 전문가가 봐도 구별이 어렵다. 그런 상태에서 가격은 천연 다이아몬드에 비해 25-3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부산시지부는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정종옥)와 업무 협약을 통해 합성다이아몬드가 천연다이아몬드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합성다이아몬드 무료 검사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료검사처 | 부산시 진구 범천동 금탑상가 

「포나인골드」 010- 6781- 9300

▶ 공동 주얼리 통상 사업 추진 관련 의견청취

부산시지부 사무실을 거점으로 서울 제조 공장에 결제금을 보내거나, 부산으로 보내지는 제품을 받고자 할 때, 저렴하게 통상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을 청취하여 긍정적인 의견이 많으면 사업을 곧바로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 | 이종규 지부장 

010-3561-3858?

지부 051-633-9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