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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매장 디스플레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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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453회 작성일 19-03-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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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매장, 여백의 미 살려야 많이 판매!”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모던케이스’ 추천, ‘디스플레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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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귀금속보석 매장에서는 새해 분위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경기가 어렵다보니 다들 잔뜩 움츠리기만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크게 돈을 들이지 않고 제품진열대의 진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매장을 산뜻하게 바꿀 수 있다”고 조언한다.


금속보석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모던케이스’를 찾아가 조언을 들어 봤다. 이 회사는 귀금속 분야 디스플레이 업체로는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베테랑 디자이너인 이소영 팀장은 “매장 첫 오픈할 때와 비교해 달라진 제품군은 없는지, 꾸준히 판매되는 제품과 신상품을 적절히 혼합하여 잘 배열하고 있는지, 보다 빠르게 고객 응대가 가능한 배치는 어떤 것인지 등을 먼저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전문가의 노하우 1.   진열대의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라


많은 소매점들은 “지금보다 물건이 더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라고 요청하지만 이미 빈틈없이 겹겹이 놓여 있는 제품들로 인해 고객이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 지 모를 지경인 매장들도 많이 봐 왔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진열대를 비우는 것이다. 진열대에 진열돼 있는 제품 중 70%만 남기고 30%는 빼 보자. 제품과 제품 사이의 간격과 여백이 생기는 만큼 제품 하나하나가 돋보일 것이다.
아울러 적절한 ‘채움’도 반드시 필요하다. 채움이라고 해서 주얼리를 더 진열하라는 뜻이 아니다. 초도 물량이 적은 신규 오픈 매장이나 기존매장들도 매장내부 손님이 다니는 동선에 적절한 제품이나 포인트 소품을 배치하여 구매자들이 매장에 들어 왔을 때 적절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 포인트 색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예이다.


전문가의 노하우 2. 고객층과 상권을 고려하라


제품을 진열할 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4종 풀세트로 진열하는 경우가 있다. 50대 이상의 고객층이 많은 경우 고객들이 무난하게 어울리는 세트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일 수 있다. 

세트 제품이 아닌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을 믹스매치해 진열하는 경우도 있다. 믹스매치(mix-match)란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 대조적 이미지를 섞어 새로운 멋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번화가에 있거나 유행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지역이라면 후자의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되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감각적으로 디스플레이 하도록 추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디스플레이가 고객층을 고려한 판매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판매방식은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노하우 3.  고정화된 디스플레이를 바꿔라


다양한 소비자의 시선을 고려하여 디스플레이를 수시로 바꿔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만약 주로 세트 제품을 진열대의 앞쪽에 진열하고 뒤에는 목걸이 귀걸이 등을 놓는다면 그러한 고정관념이나 기존에 해 오던 것을 과감하게 탈피해 제품 배치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보유하고 있는 소품을 응용하여 배열을 바꾸거나 낡아 버린 케이스를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교체하는 일은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전문가의 노하우 4. 디스플레이 컨설팅 시 매장의 제품을 알려줘라


디스플레이 컨설팅를 받거나 케이스를 구매하는 등 매장 새 단장을 준비한다면 디스플레이 업체에 다른 매장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보다는 자신의 매장의 제품이나 진열대의 크기 등을 알려주는 게 좋다. 매장의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에는 어울리지 않는 기존 컨설팅의 방법보다 매장의 판매동선, 주변상권, 주 고객층, 주 판매제품 등을 고려하여 컨설팅을 받으면 제품이 돋보이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만족감이 배로 늘어날 것이다. 컨설팅 의뢰 시 매장의 현재상태 사진을 다각도에서 촬영해 디자이너에게 전달해 의논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가의 노하우 5. 리뉴얼도 생각해 보자

매장을 오랜 시간 운영해오다 보면 주변보다 좀 뒤쳐져 보일 때도 있고 기존보다 찾아주시는 손님이 뜸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점주들의 얘기를 종종 듣곤 한다. 경기가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분명 지금도 성황인 업체가 있다는 점을 보면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되지 못한 매장은 자연적으로 손님의 발길이 끊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그럴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리뉴얼’이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효과를 내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방법은 ‘내부 디스플레이 케이스 교체’이다. 분위기 전환이 좀 더 필요한 매장들에는 ‘진열장+내부 디스플레이 케이스 교체’를 추천한다.

문의 | 02-765-8007



“올해의 컬러 리빙코럴을 활용해 보세요”

모던케이스, 디스플레이 포인트로 컬러 선택 ‘강조’

매장의 분위기를 바꿀 때 가성비를 높이려면 제대로 된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브랜드를 인지하고 호감을 갖기 때문에 주얼리 디스플레이에서의 컬러 선택은 아주 중요하다.

고집하는 매장 고유컬러가 있다면 그 색감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색상을 추천하고 싶다. 그러나 어떤 컬러가 좋을지 잘 모르거나 유행하는 컬러가 궁금하다면 펜톤사의 ‘올해의 컬러’를 추천한다. 올해의 컬러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패션업계부터 화장품, 생활 소품까지 유행컬러를 기반으로 기획되기 때문이다.


미국 색채 연구소 팬톤사에서 2019년 올해의 컬러로 지정한 색상인 리빙코럴(Living Coral-PANTONE 16-1546)은 분홍색에 주황색이 섞인 컬러이다. 팬톤은 자연의 산호초에서 발견되는 이 컬러가 친숙하고 활력을 불러일으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 낙천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색상을 활용하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리빙코럴이 적용된 케이스나 각종 디스플레이용품을 활용해 화사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행컬러라고 해서 무턱대고 사용하면 적절한 효과를 낼 수 없다. 기본 컬러를 보통 화이트나 미색톤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는 매장이 대다수이므로 포인트 컬러 선택에 있어서는 트렌드에 발맞추되 본인 매장 고유의 컨셉과 적절히 매치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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