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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레이더] 불황! 나는 어떻게? - 우하나 금궁 대표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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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352회 작성일 19-04-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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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마케팅 이론에 충실하고자 할 뿐” \

전문성, 차별화된 상품, 끊임없는 재투자 3박자가 그 성장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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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끊임없이 계속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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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금궁(광주광역시 소재)」을 지난 2013년 인수해, 지난 6년간 매출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킨 우하나 대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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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대표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취득하기 어렵기로 유명한 영국보석감정사(FGA) 자격증을 취득하고 주얼리 디자인 공부도 학원을 다니며 틈틈이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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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해서는 귀금속보석 홈쇼핑 업체의 MD(Merchandiser, 판매 촉진 담당자) 업무를 거쳐, 청담동 주얼리 매장의 감정사로 일하기도 했고, 또 같은 회사의 판매 업무까지 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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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의 첫 직장인 홈쇼핑 회사의 대표이기도 한 대학 은사님에게 “판매가 주얼리보석업계의 ‘꽃’”이라는 말씀을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 의미를 실감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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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감정사로 일하면서 판매 업무까지 겸하게 되자, 그는 비로소 교수님의 말씀이 매우 의미심장한 말씀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판매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서부터 제가 미리 감정사 공부를 공부해두었던 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새삼스레 깨닫게 됐습니다. 소비자들한테 좋은 다이아몬드와 보석에 대해 설명해 신뢰를 얻게 되고, 또 그럼으로써 제품도 더 잘 팔게 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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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매장과 내 브랜드 갖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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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후 삼신다이아몬드 광주지점의 지점장으로 일하게 되면서부터 자기 매장과 자기 브랜드를 갖게 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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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터에 그에게 직접 매장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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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홈쇼핑 대표였던 교수님이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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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부모님의 대를 이어 2대째 운영해오던 예물 주얼리 매장 「금궁」을 우 대표에게 매도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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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금궁은 오랜 역사에 걸쳐 워낙 정직하게 고객들을 상대해온 만큼 고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축적해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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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출 측면에서는 크게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 대표는 매장을 인수한 후, 우선 제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보석감정사, 디자이너 출신 직원들로 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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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고객들이 오더라도 상품에 대한 상담을 더욱 전문성있게 하도록 했다. 우 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인근 매장에 비해 차별화되는 효과를 얻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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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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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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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 대표는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급기야 2017년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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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업계인으로서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기 위해 도전했던 것이 수상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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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가 고객들에게 또 다시 매장에 대한 신뢰를 더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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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궁은 이외에 주문제작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의 스타일에 맞는 주얼리를 제작,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이는 데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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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 대표는 금궁이 위치한 지역특성, 고객들의 구매패턴 등을 파악해 매장 운영에 반영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예물주얼리만 판매하는 매장의 경우, 재방문율이 크게 높지 않다는 점에 착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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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궁은 예물주얼리 50%. 패션주얼리 50%로 패션 주얼리 비중을 대폭 높이게 됐다. 꼭 예물이 아니더라도 매장을 재방문하는 횟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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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랴 가르치랴 바쁜, 「금궁」 우하나 대표 

​ 브랜드화의 기본 원리로 박사 학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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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궁은 주로 다이아몬드나 유색보석 제품을 판매하는데, 우 대표는 무엇보다 상품 구색에 크게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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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 대표는 종로와 청담동에서도 실력있다고 하는 곳들은 거의 다 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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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들을 고르기 위해서라면,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자주 서울 지역을 왕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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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된 제품이 좋아야 좋은 고객들이 찾아오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에는 우 대표의 아낌없는 재투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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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익이 나기만 하면 거의 다른 데로 돈이 새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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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써야 할 돈이라는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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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장 제품을 고급화하면서 그에 걸맞는 매장 인테리어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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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과감히 매장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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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매장 콘셉트에 맞는 제품이라면 값이 좀 비싸더라도 매입을 망설이지 않는 것도 그의 재투자 원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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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을 하면서 이제 주얼리 시장에서도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 부분과 관련해 박사 논문을 쓰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논문을 통해 주장한 마케팅의 기본 이론에 충실하고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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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 대표는 귀금속보석공예학과의 요람 한국복지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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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야말로 자기 사업의 원동력이었고, 따라서 자신이 배운 것을 창의적으로 다시 물려주는 것 또한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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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광주시 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일하랴, 가르치랴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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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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