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가올 10년 후의 주얼리업계 조망!

 발표자로 나선 채종한 연구원, “현재 24세 이하의 Z세대를 주목하라”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B2)에서 「제10회 ’2019 한국주얼리산업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이 열렸다. 이번 전략포럼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부설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주관해 개최됐는데, 500여 명의 청중들이 행사장을 빼곡히 채운 가운데 매우 높은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제10회째 열리는 전략포럼을 기념하여, 이번 포럼은 ‘The Next 10 Years(이 다음 10년은?)’이라는 슬로건 하에 치러졌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제1주제, 글로벌 주얼리 산업의 과거와 미래: 소비자와 디지털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코리아 홍희정 수석연구원)  ▲제2주제, 국내 주얼리 시장과 소비 트렌드(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채종한 책임연구원)   ▲제3주제, 주얼리 로봇 자동화 동향 및 사례(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홍성호 선임연구원)  ▲제4주제, 골든듀 30년 역사, 미래를 꿈꾸다(골든듀 이필성 대표) 등 4개의 주제 순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이 중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채종한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제2주제 ‘국내 주얼리 시장과 소비 트렌드’와 관련된 발표가 청중들로부터 가장 크게 호응을 얻었다.
그래서 채 연구원의 발표 내용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하기로 한다.
 

▶최근 1년 내 주얼리 구매 경험률
채 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주얼리 구매 경험률이 지난 해 20.3%에 비해 올해는 19.3%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과 30-40대에서도 구매율이 떨어졌는데, 유일하게 20대에서만 구매율이 전년도 대비 3.7%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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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매 비율의 증가
전년도 대비 온라인 구매비율이 계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온라인 구매 비율이 2-4%에서 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20대에서는 올 상반기에 무려 3배(14.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주얼리 구매 경험자의 구매 개수
전년도 대비 구매인구는 줄었어도, 구매자의 평균 구매 개수는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39개에서 올해 1.55개로 다소 올랐다. 구매 개수는 전 연령대에서 올랐는데, 특히 20대에서의 구매 개수가 전년에 비해 1.74개나 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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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인구 분포도와 Z 세대의 분포
분포도를 보면 이제 과거의 X 세대는 쉰 세대가 돼 버렸다. 현 시점에서 25-39세의 밀레니얼 세대, 24세 이하의 Z 세대의 비율이 무려 37%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런데 발표자는 그 중에서도 Z 세대의 성향을 따로 언급하면서 이 세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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