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레이더] 올해 유행할 주얼리와 유형별 상황별 코디네이션 방법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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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849회 작성일 19-04-25 17:36본문
다양한 길이의 코인펜던트 목걸이로 코디해 보세요
평상복은 심플한 목걸이로, 출퇴근복은 귀걸이에 맞는 목걸이로 코디
올해 목걸이 코디네이션(이하 코디)은 코인펜던트 목걸이를 여러 개 겹쳐서 레이어드 스타일로 착용하는 것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 코디네이션’ 두 번째는 목걸이 코디편으로 지난 호에 이어 김민정 코디젬 대표의 원고를 정리했다. 전반적인 목걸이 코디 트렌드와 체형, 계절, 의상 등에 맞춘 목걸이 코디 방법을 소개한다.
올해 목걸이는 심플한 디자인에 복고풍이 섞인, 새로운 디자인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목걸이 트렌드는 코인펜던트 목걸이다.
또 목걸이 중간 중간 보석이나 큐빅이 달린 가늘고 긴 목걸이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펜던트는 원형과 사각형 등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크기로 나온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의 레드골드 코인펜던트 목걸이를 같이 착용하면서 목걸이 길이를 다르게 하는 스타일이 목걸이 코디네이션의 주를 이루고 있다.
또 코인펜던트 목걸이와 보석이 셋팅된 목걸이를 같이 코디하는 것도 대세이다.
레이어드 스타일이 주를 이루는 목걸이 코디네이션 트렌드에 맞추어서 레이어드반지 여러 개를 여러 손가락에 하는 스타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주얼리 시장에서 목걸이길이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 것은 3년 전부터였는데 이제는 이러한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얼굴형별·체형별 목걸이 코디네이션
목걸이의 길이를 조절해서 체형을 보완하고 오히려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얼굴형을 고려한 목걸이 코디가 이루어진다면 얼굴과 체형을 함께 보완하면서 세련되게 변신할 수 있다.
마른체형은 주로 짧은 길이의 목걸이가 어울린다. 초커(33~40cm)와 프린세스(40~46cm) 길이의 목걸이를 착용하면 좋다.
중간 체형은 프린세스(40~46cm)와 마티네(50~61cm) 길이의 목걸이가, 풍만한 체형은 프린세스와 마티네에 오페라(71~81cm) 길이의 목걸이가 어울린다. 체형에 맞게 길이만 조절을 해준다고 하더라고 체형을 보완할 뿐 아니라 전체 체형과 목걸이 라인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체형에 맞는 길이가 정해졌으면 이제 얼굴형에 맞춰 목걸이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둥근 얼굴은 너무 가는 디자인과 두꺼운 디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 아래쪽에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역삼각형의 얼굴로 보이도록 코디하면 된다.
각진 얼굴은 가는 디자인을 피하고 중간디자인과 볼륨 있는 디자인으로 코디하면 된다. 중간 중간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을 활용해도 좋다. 얼굴 전체적인 느낌이 계란형의 느낌이 나도록 목걸이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역삼각형 얼굴은 중간 중간 볼륨감 있는 목걸이 줄을 활용하고 가로형의 디자인을 피하는 것이 예쁘다. 세로형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의상별 목걸이 코디네이션
의상별 목걸이 코디는 개성적인 연출이 강한 부분이라서 잘 맞추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코디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의상 칼라와 스타일에 보석의 칼라와 스타일을 맞추는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적절한 코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얼리 코디의 기본이 바로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코디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데일리룩(평상복)의 경우, 심플한 스타일이라면 기본적인 목걸이와 귀걸이를 복잡하지 않게 라인을 살리는 느낌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데일리룩에 너무 강한 목걸이는 산만한 분위기가 연출되기에 기본형을 추천한다.
데일리룩이 목걸이를 기본으로 했다면 오피스룩(출퇴근복)은 귀걸이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룩에서는 귀걸이 길이와 위치를 보고 목걸이를 자연스럽게 매칭하는 것이 좋다. 목걸이와 귀걸이의 자연스러운 코디로 감각적인 섬세함을 센스 있게 보여줄 수 있다. 오피스룩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제품은 진주귀걸이와 목걸이이다.
파티복이나 행사복은 데일리룩과는 전혀 다르게 포인트가 강한 목걸이를 한 개를 할 것인지 여러 개로 연출을 할 것인지에 따라서 목걸이 디자인에 맞게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파티룩에는 칼라가 있는 보석을 믹스해(섞어서) 착용하는 등 디자인을 강렬하고 다양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예술가적인 느낌, 섹시한 느낌, 럭셔리한 느낌, 로맨틱한 느낌 등 원하는 목걸이 코디가 가능하다. 그린사파이어, 멜리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목걸이디자인을 추천한다.
계절별 목걸이 코디네이션
사계절에 따라 옷의 두께와 형태가 다르기에 계절별 목걸이 코디네이션은 목걸이 디자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목선이 어느 정도 보이느냐에 따라서 목걸이 길이와 디자인, 칼라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계절별 목걸이 코디는 보석도 중요하지만 금 칼라를 기준으로 디자인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패션리더는 계절별 목걸이 코디네이션을 어느 정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감각을 가늠할 수 있다.
봄에는 밝고 자연스럽게 디자인된 목걸이로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린과 옐로우, 핑크 계열의 보석을 활용해서 목걸이 코디를 하면 좋다. 로즈골드의 따뜻함이 봄의 상큼함을 받쳐주기도 한다. 목걸이디자인은 심플함과 귀여운 느낌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에는 전반적으로 목선이 많이 노출되기에 목선과 얼굴형을 살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연출하면 된다. 사계절 중 목걸이 코디네이션 연출을 가장 잘해야 할 때인 것이다. 여름에는 화이트골드로 시원함을 강조하고 포인트를 준 목걸이 연출을 추천한다. 화이트골드에 녹색 계열의 보석을 활용하면 시원함과 깨끗함을 보여줄 수 있다.
여름에 가는 선을 강조했다면 가을에는 볼륨감이 있는 목걸이 디자인을 하는 것이 좋다. 목걸이 줄에 중간중간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볼륨감이 있는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체형보다는 목걸이와 팬던트로 분리되어 있는 디자인을 연출하는 것이 세련됨을 보여줄 수 있다.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이 전해지는 체인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크체인(합금에 보석을 엮어 짜서 만든 목걸이)이나 스트랜드 타입(구슬로 이어진 타입의 목걸이), 와이어 타입(금속을 와이어 모양으로 한 목걸이), 도그칼라 타입(목 둘레에 맞게 만든 약간의 폭이 있는 타입의 목걸이), 샤워 타입(가슴에 넓게 퍼지는 목걸이) 등을 활용하면 맵시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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