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쥬얼리’ 김희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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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2회 작성일 21-02-06 17:45본문
“코로나19에도 힘내시고, 다 같이 잘 극복했으면 합니다!” 당면 어려움 극복 위해 새 아이템 개발 중, “가족들과 일하니 시…
주얼리 제조업체인 ‘오디션 쥬얼리’ 김희준 대표는 유년기 때부터 블록과 같은 장난감을 만지며 무언가를 자꾸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청소년기에는 다른 꿈을 꾸기도 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자신이 꿈꾸던 것과 실제 현실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눈여겨 봐 왔던, 부모님이 종사해 오고 계신 주얼리업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됐다.
“결국 고민 끝에 인덕대학교 주얼리 학과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30여 년 동안 주얼리 업계에 종사해 오신 아버지(「다조아 귀금속」 김만식 대표)가 이론적인 기초 지식을 쌓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주얼리학과 진학을 추천해 주셨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느리더라도 근면,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조언으로 그를 격려했다고 한다. 또, 그의 결정에 대해 다른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다.
“아버지 짐 덜어 드리게 돼 보람!”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는 매장(다조아 귀금속)은 아버지 김만식 대표가, 공장(오디션 쥬얼리)은 김희준 대표가 운영 중이다.
“아버지의 도움은 물론이고, 현장 직원 분들에게도 많은 배움을 얻고 있어서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장을 운영하면서, 아버지 혼자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모두 운영해 오셨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힘드셨겠구나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김 대표는 “아버지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돼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가족끼리 일을 하게 되어서 더욱 대화가 많아지고, 여러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업무를 가족이 같이 분담하게 되면서 가족들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는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템들을 개발 중입니다. 다른 업계 분들도 다 함께 이 어려움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단기적으로 회사의 기존 매출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버지께서 쌓아오신 노하우를 하나씩 배우면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사업체를 더 확장 시키고 싶습니다.”
이론적 지식에 더해, 아버지로부터 전수받은 경험과 노하우로 무장한 김 대표가 아버지를 뛰어넘어 회사를 더욱 더 성장시킬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졌다.
박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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