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선거와 앞으로의 조합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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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592회 작성일 20-04-01 10:58본문
“16층 규모 주얼리 혁신센터 건립, 꼭 이뤄낼 것”
연임된 임지건 제9대 이사장, ‘이사들 대폭 확충하여 위원회별 조합 운영 계획’도 발표
지난 2월 14일 MJC보석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주얼리조합) 제9대 이사장 선거에서 임지건 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47명의 대의원 중 42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여 선거가 이뤄졌는데, 이번 선거는 임지건 후보와 오효근 후보 2명의 후보를 상대로 투표가 이뤄졌다. 그 결과 임 후보는 28표를 얻었고, 오효근 후보는 14표를 얻어 승리는 임 후보 당선으로 귀결됐다.
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 취임할 때만 해도 전체 대의원 숫자가 18명이었는데, 현재는 47명으로 대의원 숫자가 늘어나고, 회원도 450여 명이 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밝히고, “조합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도 많아지고 조합 운영의 전문성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앞으로 조합 운영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운영이사님들 중심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더욱 조합 운영을 전문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6개월 이상 된 조합원분들께서는 가급적이면 조합 운영이사로 참여해 조합을 더욱 전문성있게 이끌어 달라”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같이 경선을 치룬 오효근 후보에 대해서도, “선거에 함께 해 주신 오효근 후보님의 열정에도 감사드리며, 같이 협력하고 계획하여 준비한 일들을 잘 추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지건 제9대 이사장의 사업 방향
▶ 종로 소방서 자리에 16층 규모의 주얼리 혁신센터 건립
의류 패션업계는 3000억 원이라는 정부지원이 있었기에, 동대문 밀레오레를 오픈할 수 있었음. 우리 업계 또한 지난 5년 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범 업계의 노력을 통해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음
▶ 가입 6개월 이상 된 이사들을 중심으로 각종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별 조합 운영 추진
(예, 작업환경개선사업위원회, 한중청년문화교류위원회)
▶ 조합 공동 주얼리 쇼핑몰 추진
▶ 한중 청년 문화교류 통해 중국에 대한 조합원사 제품들에 대한 판로 개척
서울시와 서울문화진흥원을 통해 연 1억원씩 3년간 예산 지원을 받게 됨. 이를 통해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중국 학생 등 실력있는 인재들을 뽑아 소정의 교육을 실시한 후 중국에서 판로를 개척하도록 함
▶ 레이저 땜과 레이져 각인기, 알피출력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한 공동 장비실에 올해는 3000만 원짜리 금함량분석기를 지원받아 운영 예정
▶ 월 1만원 이하 비용의 제조 프로그램 및 도매 프로그램 제공
▶ 조합원 디자인 등록절차 대행 시스템 추진
변리사를 통해 디자인 등록을 하려면 출원 비용과 등록 성과 비용이 모두 50~60만원이나 들어가는 실정임. 이를 조합을 통해 등록하면 월 20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대행 추진
▶ 조합원 대상 법률, 세무, 노무 상담 사업 추진
▶ 작업환경 개선사업 추진, 이미 올해 1억 5천만 원 사업비 지원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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