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명장 / 대한민국 17대 명장에, 「와이스미스」 박영철 대표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136회 작성일 22-10-05 18:57

본문

숙련기술 전수자에 이황재, 우수 숙련기술자에 김윤봉·박종호·이근규 선정

7809ee5909fea3cf58556342e662b96d_1664963736_3617.png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8월 30일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대한민국 명장 등 숙련기술자 10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명장 19명, 숙련기술 전수자 6명, 우수 숙련 기술자 81명이 새로이 탄생했다.

그리고 그 중 보석 및 금속공예 분야 명장으로, 「와이스미스」 박영철 대표를 선정했다. 

박 명장은 33년 전인 1989년 매우 어린 나이에, 서울 남대문 한 귀금속 제조업체에 입사했다. 당시 기숙사가 없었던지라 그는 일 끝나고 공장 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면서, 10여 명의 공장 형들과 숙식을 같이 하며 일하게 됐다. 

그러면서 그는 공장 형들에게 일을 못한다며, 맞기도 엄청 맞았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열심히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 2011년 귀금속 분야의 기능장으로 우뚝 서게 된다.

그리고 중단없이 계속 정진한 끝에, 이번에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박 명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름의 끝자락에 이렇게 영광스럽게 명장의 길에 들어선 것에 대해,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명장의 무게감에 걸맞게, 끊임없이 정진하면서 업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7809ee5909fea3cf58556342e662b96d_1664963782_1595.png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 전수자에 금속조각기능 직종 이황재(명산공예) 대표를 선정했다. 이황재 대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노동부 전통공예 전승자 세공조각 과정을 이수했고, 2017년에 서울무형문화재 제17호 은공장 이수자로 지정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지난 50년 동안 업계에 몸담으면서,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2015년 서울주얼리지원센터장을 맡아 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2018년에 열린 전국 소상공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귀금속공예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수 숙련 기술자에 보석 및 금속공예 직종 김윤봉(놀이터) 대표, 박종호(채니) 대표, 이근규(이근규주얼리) 대표를 선정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문을 본지에 보내왔다.


▶ 김윤봉 우수 숙련 기술자

19세에 귀금속가공을 배우며 주얼리 업계에 입문한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왔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기술습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오늘과 같은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변함없는 자세로 노력하여 계속 더 성장 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 박종호 우수 숙련 기술자

작년까지 5년 연속 한국 귀금속공예. 보석가공 기술경기대회 운영위원장을  맡아서 업계를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해 왔다.

업계에 입문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더욱더 정진하는 한편, 제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나눠 주는데도 주저하지 않을 계획이다.  


▶ 이근규 우수 숙련 기술자

철이 들고 부터 지금까지 32년간 한 길을 가는 긴 여정에서 작은 이정표를 만난 기분이다. 

여러 스승, 선배님들과 업계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성과를 내기 어려웠으리라 생각한다. 

늘 고정관념을 버리고 개발자가 아닌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도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대한민국 귀금속업계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