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은 3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60여 일간 기획전시실에서, 17명의 명장 작품 47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고 귀금속 명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한민국 귀금속 가공 및 세공 분야의 노력과 예술성, 기술자와 기술 장려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자리다. 

현재까지 귀금속 보석 관련 분야에서는 총 17명이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그들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오랜 세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K-주얼리의 명맥을 이어왔다. 

지면 관계상 이번 전시회 도록에 소개된 작품들 중, 지난 2022년 2월 10일자 본지 기사에서 다루지 못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게 된 점 널리 양해를 구한다.

송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