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 MJC보석직업전문학교, 제기동역 불로장생타워 빌딩으로 확장 이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676회 작성일 22-05-24 12:02본문
김종목 이사장, “주얼리 업계 교육 백년대계 위한 과감한 결단”, 기존 캠퍼스 대비 두 배 넓어져
1997년 설립된 MJC보석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종목)가 개교 25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태동한 이 학교는 2011년 종로3가역 부근 피카디리 빌딩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딱 11년 만에 종로 시대를 뒤로 하고, 제기동역에 맞닿아 있는 불로장생타워 빌딩에 입주했다.
“사실 우리나라 주얼리 업계를 대표하는 종로 지역을 떠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명실공이 주얼리 업계 교육의 백년대계의 초석을 쌓겠다는 오랜 꿈을 실현하기에, 현재의 피카디리 빌딩의 여건은 적절치 않았다.”
김종목 이사장의 말이다. 그는 대한민국 제3호 명장 출신이다. 학교를 운영하면서도 그는 한국귀금속단체장협의회 회장,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 왔고, 현재는 소매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재임기간 동안 업계에 굵직굵직한 성과를 남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2015년, 2018년 연이어 주얼리 제품 개별 소비세 합리화 제도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보석의 원석 및 나석 수입관세 철폐 제도를 관철시켰다.
명장 출신 이사장의 마지막 봉사활동
“우선 새 캠퍼스(1,356㎡, 411평)는 기존 캠퍼스(660㎡, 200평)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이에 따라 학생들 입장에서, 더 여유있는 실습 및 학습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동시 수강 학생 수도 200여 명으로 크게 늘게 됐다.”
더불어 이 학교는 전체 디자인 컴퓨터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자재들을 전면 새로이 교체했다. 그리고 환경 면에서도 금을 녹일 때 발생하는 가스 배출 등 환기 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하기도 했다.
231㎡(70평) 이상 크기의 실습실을 3개나 설치했고, 별도의 캐드디자인실, 디자인컴퓨터실, 연마실, 보석감정실, 강의실 등을 둘 수 있게 됐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좀 더 넓고 쾌적한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맘껏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사 시스템 확충 면에서도 계속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수료생들이 기업체에서 채용하고 싶은 인재가 되도록, 마지막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MJC보석직업전문학교는 2016년에 이어 2019년에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훈련기관”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국가 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국비로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실업자를 상대로 진행되는 이 같은 교육 기간은 최대 6~7개월 과정이다.
이 학교는 2007년 제39회 일본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상을 수상한 강가람 선수를 포함 국제대회 금상 2명, 전국대회 금상 6명, 지방대회 금상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2015년 기준).?
교육과정은 보석디자인, 귀금속세공, 주얼리 CAD, 보석감정, 주얼리 마케팅, 왁스카빙, 귀금속 조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입지 면에서도 종로에서 그리 멀지 않다. 1호선 전철로 5정류장 거리인데, 전철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문의 | 1661-26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