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주얼리 원자재 새해 가격 및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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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669회 작성일 22-03-18 23:40본문
“새해 금값, 달러화 상승 국면 및 미국 인플레 조짐이 가장 큰 변수”및 시장 전망
다이아몬드- 공급이 계속 줄고 있어 가격 상향 전망, 컬러보석- “새해 유색보석 시장의 황금기” 예상
주얼리 업체들에게 금, 다이아몬드와 같은 기본 원자재 가격 및 시장 전망은 매우 중요하다주얼리 원자재 값의 등락에 따라 소비자들의 행동 양태가 큰 차이를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새해의 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및 시장 전망을 해 보았다.
▶ 새해 금 유통 분야 전망
금 유통 분야를 전망하는 데는 몇 가지 변수가 있다. 기축 통화인 달러화 값과, 미국 은행 금리의 추이, 세계 정치경제의 안정성과 세계 경제의 활성화 여부 등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금협회 유동수 회장(불리온뱅크 대표)은 본지 칼럼을 통해 “미국 달러화 및 국채수익률의 움직임과 인플레이션의 상승률이 금값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즉 미국 연방준비 위원회의, 올 3월 양적 완화 정책(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시킴) 종료와, 그 이후의 3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국채수익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와 같은 요인만으로 봤을 때에는, 새해 금값은 상승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그는 미국의 급격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의 상승 추세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해 미국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60번이 넘는 횟수로 갱신하는 급등세를 보여 왔다거나, 작금의 급등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흐름이 인플레이션의 전조로 보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위험 자산보다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추세로 이어지면서 금값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제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봤을 때 중국의 부동산 사태나, 우크라이나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국면이 어떻게 이어질지도 금값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의 부동산 기업인 헝다그룹이 제한적 파산상태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추가 부동산 그룹의 파산이 이어질 경우나, 우크라이나에서 실제 전쟁이 벌어질 경우,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금을 선호하는 추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세계 경제가 언제쯤 코로나 영향으로 벗어나게 될 것인지 여부가 금값 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코로나 팬데믹을 하루빨리 벗어나 세계 경제가 정상화될 경우, 산업체들로부터의 금 수요가 더욱 높아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 회장은 지난 해 한껏 상승한 주가가 새해를 맞으면서 일정하게 거품이 꺼지는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금 시장이 년 초반에는 상승흐름으로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 다이아몬드 시장 전망
국내 최대 다이아몬드 유통업체이면서 업계의 높은 신뢰도를 간직해온 「KDT다이아몬드(대표 강승기)가, 국제 다이아몬드 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이 회사 강성혁 실장은 본지 기고를 통해 “최근 십 수 년간의 천연 다이아몬드 채굴과 공급량 추이를 봤을 때, 다이아몬드 가격은 앞으로 계속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천연 다이아몬드의 대체재라고 할 수 있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또한 가성비를 따지는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계속 시장을 넓혀갈 것으로 내다봤다.
▶ 컬러 보석 시장 전망
세계 최대의 컬러보석 공급 국가인 태국에 사업체를 두고 있는 박제현 대표(gempark.ltd)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 유색석 사업을 시작했다가, 홍콩을 거쳐 태국에 정착했다. 나름 국제적인 안목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한 그가 “올해는 유색보석 시장의 황금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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