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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 귀금속 상가에서 코로나 확진자 1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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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579회 작성일 21-07-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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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상가 8명 금정상가 1명 등, 삼영 상가는 수요일(21일)까지 사업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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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귀금속상가에서 지난 주 금요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발생한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삼영 상가에서 총 6개 업체 소속 8명의 환자가 나왔고, 금정상가에서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단은 지난 주 목요일(14) 점심 식사 자리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식사를 같이 했던 4명 중 1(금정상가)이 금요일 저녁 5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또 다른 1(삼영상가)이 그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삼영상가에서 첫 확진자의 가족 2명을 비롯한 타 업체 근무자 4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해당 식당 관계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7개의 사업장은 앞으로 2주간 폐쇄에 들어가게 됐다. 그리고 해당 사업장에 근무한 사람들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또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삼영상가는 오늘부터 수요일(21)까지 잠정 폐쇄된다.

1명의 확진자를 낸 금정상가는 해당 확진자의 사업장을 뺀 나머지 업체들의 경우, 오늘까지 정상 영업을 했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어서 우려하고 있다.

종로보건소 관계자는 삼영 상가는 물론 금정상가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층 이외의 근무자들도 되도록 빨리 코로나19 진단을 받아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층이 아닌 다른 층에 근무하고 있다 하더라도, 화장실을 같이 쓰거나 흡연공간에서 흡연을 같이 하는 등, 얼마든지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가 입주자 대표회에서도 건물 전체 입주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진단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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