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새해 금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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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22-03-18 23:29본문
중국 헝다 부동산 그룹 부도,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도 큰 변수
사상 최고치를 60번이나 갱신한 미국 주가지수, 최근 50년 내 가장 양호한 실업 및 고용 지표 등도 영향
지난 해 금 가격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미국 달러화와 가상화폐 시장의 급격한 상승세가 약세 요인으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상 최고치를 60번이 넘는 횟수로 갱신하는 미국의 3대 주가지수의 급등세가 안전자산 수요보다는 위험자산 선호에 영향을 주면서, 금 가격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세와 연준의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 정책에 힘입어 $1,800/oz 대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금은 장신구나 투자용 금속인데 반해, 은은 장신구이기도 하지만 산업용 원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 가격이 오히려 금가격 대비 약세를 보인 2021년도 시장이었다.
금가격과 은가격에 대한 비율(Ratio)로 보면 70대 초반에서 시작하여 80선에서 마감하여 은 가격 대비 금 가격이 더 강세를 보였다.
은, 플래티넘, 팔라듐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산업용 수요가 다소 주춤하게 되면서, 연초 대비 하락한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다.
연초에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기조에 힘입어 친환경 소재의 원자재인 은, 플래티넘과 팔라듐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코로나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오히려 수요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안전자산으로써의 귀금속시장의 수요를 창출하지 못하였고, 미국 행정부와 연준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인하여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는 양상이 전개가 되었다.
이러한 시장의 동향이 올해 귀금속 시장이 연초 대비 약세로 마감이 되는데 주요 원인이었다. 특히 팔라듐과 플래티넘은 반도체 사태로 인하여 자동차 생산이 지연되면서 실물 수요가 소폭 감소한 것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귀금속시장은 원자재 상품 시장의 상승기류의 영향을 받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연초 대비 중폭 하락한 수준에서 마무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확산 조짐
미국은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연초에는 통제 가능한 감내할만한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평가하였으나 연말에 접어들면서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통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준은 1조 2천억 달러의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량 공급 정책을 중단하는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정책을 11월에 시작하여 2022년 3월경에 마무리하는 빠른 통화 조정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을 통하여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통제를 시행 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주요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실업과 고용 관련 지표는 최근 50년 동안 가장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더 이상의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량을 공급하는 정책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에서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지만, 어느 정도 금리 수준을 올려야 할 필요성과 명분이 연준에게 주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의 주요 경제지표와 위험자산 및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주식시장의 과열과 자산버블 현상에 대해 파월의장 1기의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정책에서 매파적인 정책으로 전환해야만 하는 근거 자료가 되고 있다.
중국 5%대 성장에서 3%대로 하락 예상
중국의 부동산 기업인 헝다그룹이 제한적 파산상태에 있는 상태이다. 추가적으로 관련 기업과 또 다른 부동산 기업의 파산 뉴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을 하였다.
현재 중국 경제가 뚜렷한 경기 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중국 경제 전망도 5%대에서 3%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경제상황이 중국정부가 추가 통화 공급을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추가 부동산 기업의 파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나토 가입과 러시아의 영향력에 관련하여 미국과 러시아간의 지역적 갈등에 대한 뉴스가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새해 전망은
2022년도의 금 가격의 주요 변동요인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기초로 하여 미국 달러화 및 국채수익률의 움직임과 인플레이션의 상승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미국 달러화와 국채수익률은 연준의 올해 3월 테이퍼링 종료와 그 이후의 3차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상승률로 인하여 자산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두 측면에서 기초적인 시장흐름에 의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더불어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이전 상황으로 극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분석기사가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현재 사상 최고치의 지수가격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주가의 상승 시점에서 새해 경기가 다소 둔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새해 초에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큰 폭의 하락반전으로 예상 못할 정도의 시장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또한 중국의 추가 부동산 기업의 파산 가능성이 높고, 미국과 러시아간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안은 세계 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금 시장에 안전자산의 수요를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차트상으로 $1,800/oz 선에서 기술적 분석과 심리적 요인으로 탄탄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고, 산타랠리 이후 연초 주가의 흐름이 약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금 시장이 상승흐름으로 년 초반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820/oz선에서 1차 저항선이 형성되어 있고 1차 저항선이 돌파가 된다면 2차 저항선이 $1,870/oz선까지 연초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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