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픽셀」, 국내외 가상 착용 기술 분야 선두주자로 떠올라

비대면 주얼리 쇼핑몰 활성화의 주역, 귀걸이, 안경, 반지, 팔찌에 이어, 시계도 상용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2 박람회에서 딥픽셀(대표이사 이제훈)은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 이제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가상 착용 기술 개발 열기가 매우 높다”라고 말하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딥픽셀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직도 주얼리 분야 가상착용 기술 수준을 보면 갈 길이 멀다. 착용 품목의 다양성, 그리고 가상 착용 과정에서의 정확도, 상용화 과정에서의 비용 등의 문제점들을 극복해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비자들은 ‘주얼리 제품을 사는데, 직접 착용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사나’하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가상 착용 기술이 출현하면서부터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식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얼마든지 직접 스마트 폰을 통해, 제품을 미리 착용해 보는 게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 추적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카메라만을 이용해, 얼굴 방향이 꼭 정면이 아닌 옆을 보고 있다 해도 90도까지는, 정상적으로 귀걸이와 안경의 가상 착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변적 상황에서의 기술적 유연성이 타 경쟁업체들보다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얼굴 인식과 더불어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손가락과 손목의 위치와 각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솔루션도 개발했다. 그래서 반지와 팔찌 및 시계의 가상 착용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우리는 사람의 목, 발 등으로 신체 범위를 넓혀 앞으로 신발과 옷과 같은 패션 상품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 회사는 주얼리 분야 뿐 아니라 패션 분야까지도 아우르는 토탈 가상 착용 서비스 분야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게 된다. 반면 다른 업체들의 경우엔 대부분 전 품목이 아닌 단 품목씩에만 기술이 제한돼 있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같은 가상 착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다양하다. 

“스마트 거울에 가상착용 시스템을 적용하면, 화장을 하면서 인터넷에서 다양한 주얼리 제품들을 골라 가상 착용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착용해 보고 마음에 들면, 즉석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내세워, 인터넷 공간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메타버스 시대에 살고 있다. 메타커머스에서도 가상착용 기술은 적극 활용될 수 있다. 딥픽셀의 기술을 활용하면, 아바타가 인터넷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착용 및 구매한 제품을, 소비자도 가상으로 착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회사의 이같은 서비스는 이미 한컴그룹의 주얼리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인 ‘한컴 스토어’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딥픽셀의 가상착용 기술은 국내 정상급 브랜드인 골든듀를 비롯한, 전국 90여 개의 주얼리 쇼핑몰 업체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다수의 브랜드들이 이같은 서비스를 자사 쇼핑몰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제훈 대표는 다음과 같이 이 후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기술을 이미 자사 몰에 론칭한 업체들의 평이 매우 좋다. 가상 착용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 고객들의 쇼핑몰 체류 시간이 늘고, 제품 구매 성공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가상 착용 서비스의 대중화와 함께, 업체별 가상 착용 서비스 도입 비용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더욱더 자연스럽고 정밀하게 가상 착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기술을 보완해 나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를 통틀어 업계 최고의 선두주자로 계속 도약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