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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 미래보석감정원 구창식 원장, 한국예술문화명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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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4-04-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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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감정 분야 1호이자, 영예로운 ‘추대 명인’ 반열에

주얼리 분야 김상실, 황갑주, 박정래, 이태호 등 총 5명의 명인 배출

“주얼리 연마, 조각, 도금 등 분야에서도 명인 탄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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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보석감정원 구창식 원장이, 지난해 11월 8일 ‘보석감정 분야 1호 한국예술문화명인(이하 명인)’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범헌, 이하 예총)는 매년 전국의 문화예술인 중에서 명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총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장인들이거나,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보편화된 문화 속에서, 매우 수준 높은 유무형의 성과물을 내는 사람들 중 명인을 선정하게 된다.

매년 명인으로 선정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롭다. 무려 6개월여 동안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에는 지난해 6월 21일 62명이 1차 서류 심사 과정을 통과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25일 2, 3차 실기 및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42명이 선정됐다. 그런데 구 원장은 그 중에서도 3명의 추대 명인 중 한 명으로 추대됐다. 추대 명인은 명인들  중에서도 특히 탁월한 업적을 보인 명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주얼리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3년 김상실 공예가가 보석 공예 부문 명인에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에는 황갑주 전승 공예가가 금속 세공 부문 추대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고, 신라공방 박정래 대표가 금 세공 부문 명인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구 원장과 함께 ‘옥쟁이’ 이태호 대표가 옥공예 부문 명인에 선정됐다. 명인으로 선정되면, 전국 예술, 문화 관련 관공서, 기관, 단체 등에 예술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형 문화재, 지방문화재, 국가 명장 등에 신청 및 추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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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식 원장의 업적 

구창식 원장은 1986년도에 업계에 입문한 이래, 초지일관 언제나 끊임없는 경영혁신, 정도 감정, 업계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1999년 개원했을 때부터 국제적 감정 표준의 확립을 목표로, 다이아몬드 풀 그레이딩(Full Grading 다이아몬드 등급 전체를 감정하는 시스템) 감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부분의 감정원들이 G컬러, VVS1, Good 커팅 등급 감정에 매몰돼 있던 상황에서 실시된 이 서비스는, 차후에 우리나라 감정업계가 풀 그레이딩 감정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3년에는 주식회사로 법인화하여 부설 연구소를 열었고, 2005년부터는 업계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부설 미래주얼리학원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지원 아래, JBM(Jewelry Brand Management) 장학교육 시스템을 유치하여 창업 및 취업을 앞둔 주얼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힘써 왔다. 


「KS 규격 단체인증」감정 시스템 도입

아울러 미래감정원은 일찍부터 「KS 규격 다이아몬드 단체인증」 감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도 감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일관되게 고수해 왔다. 그 연장선에서 비봉인 감정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국제 기준의 감정 시스템에 입각하여, 세계 어디를 가도 인정받을 수 있는 감정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 외에 구 원장은 국책사업인 국가 직무능력 표준개발(NCS)의 보석감정 및 귀금속 품위 분야의 개발완수, NCS 학습 모듈 개발사업 참여,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전문가로 위촉되어 출제위원, 검토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러한 공로로 구창식 원장은 지난 2022년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주얼리 업계를 대표하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원장은 “주얼리 감정 분야에서도 명인이 탄생한 만큼, 주얼리 업계의 연마나, 조각, 도금 등 기타 분야에서도 계속 명인이 탄생하길 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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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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