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 월곡주얼리연구소의 ‘한국 금 유통 시장 연구’ 보고서 요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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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2-10-05 20:43본문
코로나 시기 외국 주얼리 수입, 전년 대비 62% ‘껑충’
■ 국제 금 가격 추이
“10년간 금 가격 추이 봤을 때, 앞으로도 금값 오른다”
최근 10년간 국제 금 평균 가격은 2012년 이후 2015년까지 하향세,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상향 안정세를 보였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과 달러 양적완화로 2020년 이후 급등세를 보여 2021년 평균 1온스당 1,798.60달러(한화 약 206만 원)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2년 들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월곡연구소는 국제 경기 둔화 및 인플레이션 등의 요인으로, 중 장기적으로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 주얼리 수출입 현황
주얼리 수입액 1조 1,300억 원, 국내 주얼리 시장의 1/5 이상 ‘잠식’ 심각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외국 주얼리 제품 수입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주얼리 제품 수입은 액수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62.0% 증가한 9억 4,284만 달러로 역대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화로는 1조 1,300억 원을 웃돈다. 2013년 3억 달러를 넘어섰던 수입액은 2017년 4억 달러, 2019년 5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그로부터 2년 만인 2021년에는 수입액이 9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단숨에 1조 원대 수입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현재 정부 추산 우리나라 주얼리 시장은 약 5조원을 넘기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런데 작년 외국 명품 브랜드 매출 현황을 봤을 때 이미 해외 명품 브랜드들 매출이 국내 전체 시장의 20% 이상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조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정부와 범 업계의 고민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동일한 기간 대에 수출액 추이는 어떠했을까. 다행히도 지난 2021년 우리나라는 3억 5,37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2억 388만 달러 수출액 대비 73.5%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최근 10년 내 최고치의 수출액 증가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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