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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주얼리 관련 세법 제도 개선’ 위한 세제특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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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4-05-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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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범 업계 차원, 주얼리 음성 거래의 해결책 나올까

온현성 특별위원장, “올 안에 주얼리 세제 관련 대안 도출할 것”

업계, ‘월곡재단 적극 참여로 세제특위 성공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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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특위는 지속 가능한 세제 개선 근거를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선의 대응 방안을 수립하여, 주얼리 산업을 보호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다.”

‘주얼리세법제도개선특별위원회(이하 세제특위)’ 온현성 위원장(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장)의 각오다. 

세제특위는 지난 4월 3일 개최된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와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간 총괄회의에서 정식으로 인준받고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온 위원장이 위촉한 위원회 위원의 면면도 공개됐다. 현재까지 위촉된 위원은 수앤진골드 김원구 대표이사, 한국금협회 유동수 회장,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차민규 전무이사 등이다. 

그리고 세제특위를 운영할 실무진의 구성도 완료됐다. 실무진으로는 운영사무국장에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하 월곡재단) 김영섭 사무국장이, 운영 간사로는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이하 월곡연구소) 박세헌 선임연구원이 선임되었다. 

월곡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월곡연구소 온 소장부터, 월곡재단 김 사무국장, 연구소 박 선임연구원까지 가세하고 있다.


세제특위에 월곡재단 인력과 예산 적극 투입

이렇게 되기까지는 월곡재단 이상민 신임 이사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이사장은 “업계를 크게 짓누르고 있는 주얼리 업계 음성화 관행을 해결하는 게, 월곡재단 입장에서도 가장 주요한 과제라고 판단하고, 재단내 인력 및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계 유일의 싱크탱크라고 할 수 있는 월곡재단이 세제특위에 적극적으로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제특위가 모종의 결실을 맺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관측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니나 다를까, 세제특위는 발족하자마자 속도감 있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4일엔 금세제 관련 소매업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6명의 귀금속중앙회 임원이  참가했다. 세제특위는 이들로부터 금 세제와 관련된 소매점업계의 애로점과 대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잇따라 비슷한 취지 하에, 서울귀금속제조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숙) 소속 임원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와 같은 발빠른 행보와 관련해 온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떻게든지 세제특위는 올 안에 범 업계 차원의 주얼리 관련 세법 및 제도 개선안을 도출해낼 것이다. 그리고 이후 입법 과정을 통해 △ 금 거래의 투명성 제고, △ 업계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 그리고 △ 소비자 신뢰 확보라는 장기적인 목표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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