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칼럼 | 7월 하순 금 원자재 가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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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2-07-25 15:33본문
미국 등 주요국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금값 약세 전망
일본을 제외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중앙은행들은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 연준(FOMC)은 6월에도 0.75%(자이언트 스텝)의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하였고, 여타 다른 국가들도 기준금리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여전히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점점 더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 금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연준(FOMC)의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급격하게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금 가격에 최근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 상승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전월대비 0.5% 상승하면서 41년만에 최고치를 3개월 동안 2번 연속 재 갱신하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추가적으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11.3 상승하였고, 이는 전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주요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의 상승 위험에 대한 의미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흐름은 연준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한 긴축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책정하면서 보다 강력한 긴축정책 흐름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재 상품시장도 하락 반전
연초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주식시장은 최근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반면 원유를 중심으로 주요 원자재 상품시장의 가격이 하락 반전하고 있는 것이 6월을 정점으로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둔화될 것임을 예시하고 있다.
또한 고용 및 실업 관련 경제지표도 다소 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제 정책 당국의 과도하고 강력한 긴축정책 흐름을 어느 정도는 제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7월 26일~28일 까지 개최되는 미국 연준(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최소 0.75%(자이언트 스텝)에서 1%(울트라 스텝)까지 기준금리 인상 폭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는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금 가격에는 다소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금 가격에는 중장기 적으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기에 대한 지표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원자재 상품시장의 한 품목이 전기동 시장인데 전기동 가격이 약세 흐름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원유를 중심으로 원자재 상품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금 가격에 동반 하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의 상승과 원자재 상품시장의 하락반전의 영향으로 금 가격의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러-우 전쟁에서의 돌발적인 이슈가 진행될 가능성이 여전히 잠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저가 매수 세력의 진입이 단기적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 큰 폭 하락 이후 다시 $1,700/oz 대 초반에서 숨고르기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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