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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초순 금 원자재 가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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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664회 작성일 19-11-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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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
미국의 9월 자본재 수주에 대한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영국의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정성이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하여 $1,500선 유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제부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황이 금 가격에 긍정적인 기대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세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더 이상의 금 가격이 상승하는데 부정적인 요인을 보이고 있는 것이 $1,500/oz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친 상황이다.
또한 인도의 디왈리축제 시기에 예상보다 금 수요량이 적었던 것도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친디아(인도와 중국)로 불리는 금 수요의 큰 축인 두 국가의 금에 대한 수요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IS 지도자 알 바그다디 사망이 공식 발표되면서 중동발 테러의 우려감이 증폭되었고 이로 인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전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안전자산의 수요를 촉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미중간의 무역협상은 점진적 진정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금 가격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어 $1,52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에 상당한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상 $1,500선의 유지는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지난 1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온 금 가격이 연말에 들어서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타시장 : 미국 달러인덱스 97.87선(소폭상승), 유가 $56.57(하락), 전기동 2.6585(상승)
미국 달러화가 소폭 상승하였고, 유가는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세를이어 갔다. 전기동의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상황이다.   

  

향후 전망
현재 미국연방준비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것이 단기적으로 금값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S지도자의 사망으로 중동지역발 테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 금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골드리스률(Gold Lease Rate)이 거의 0%에 가까운 상황에서 이자가 거의 없는 금 시장에 미국 달러화의 금리인하는 호재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계속되는 중동지역의 불안전성이 유가와 금 이라는 안전자산의 선호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금 시장의 큰 축인 친디아의 실물 수요량의 감소가 단기적 박스권 거래를 형성하게 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트상으로 연말에 접어들면서 조정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고, 이동평균선이 단기 골든크로스(Golden Cross)로 이어지기에는 힘겨운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특별한 뉴스가 없는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11월에 접어들면서 강보합을 보이다가 연말에 접어들면서 하락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제 : 10월 29일~30일 사이에 미국연방준비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 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기사제공 : (사)한국금협회 회장 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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