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8월 금 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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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153회 작성일 20-08-10 13:45본문
단기적 약세, 장기적 강세 흐름 전망
조정 폭 미미할 듯, 하지만 재차 금값 상승 이뤄질 경우 쉽게 $2,000oz 돌파 예상
미중간 무역 분쟁 및 남중국해 관할권 갈등 심화되면 금방 $2,000oz 넘어갈 것
제2차 팬데믹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고, 미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가 금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경제뉴스를 집어 삼켜 버리고 있는 코로나19 뉴스가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중간의 무역과 남중국해의 관할권에 대한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금이라는 안전자산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한때 $2,000/oz 돌파를 시도하였으나 심리적인 강력한 저항선과 차익매물의 일부 출현으로 더 이상의 상승세로 이어가고 있지는 못 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 최고가 갱신에 촉각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도 금 시장의 급박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매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완연한 돌파는 $2,000/oz 시대를 만들어 오히려 탄탄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거의 10여일 내에 $180/oz 이상의 상승세를 보여온 금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하는 투자가들에 의해 하락 반전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단기간에 현 가격대에서 계속되는 공방에 의해 보합세를 보인다면 새로운 흐름을 이어갈 때는 그 폭이 더욱 큰 폭으로 커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매우 중요한 기로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기타시장 : 미국 달러인덱스 93.49선(소폭상승), 유가 $39.86(하락), 전기동 2.9013(소폭상승)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금 시장의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소폭 상승하였다. 유가는 배럴당 $40이 무너지면서 약세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기타 전기동을 비롯한 상품의 가격은 소폭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
미국 달러화의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경우, 금 시장은 실망 매도의 출현으로 $2,000oz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비수기 요인과 더불어 미국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용인 정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단기 약세 장기 강세의 시장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미중간의 무역 및 남중국해의 관할권에 대한 갈등이 심화된다면 금 가격은 오히려 가볍게 $2,000oz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시장 분위기는 단기간에 초강세를 보인 금 시장에 대한 추가 매입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느 정도 조정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그렇게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약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나 여전히 금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장기적인 흐름으로는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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