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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품질 루비 등 가격, 5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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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945회 작성일 22-05-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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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보석감정원 창립 40주년 발췌기고

공급 감소 속 수요 급증으로, 고품질 3대 보석 투자 가치 계속 가파르게 상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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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문은 스위스 아돌프 페리티 박사에 의해 작성됐다. 한데 기다란 원문을 한미보석감정원 김영출 원장이 번역 및 발췌하여 기고해 왔다. [편집자 주]

3대 보석의 가격 상승 요인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중반까지 고품질의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원석들의 가격이 무려 50%나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폭을 뒷받침 하듯 실례로 방콕에 있는 한 유명한 보석 딜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보석의 판매가 상상 이상으로 매우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동안 방콕의 보석 업계에 종사한 한 보석 바이어는, 코로나 기간 동안 옥션에서 평소 생각했던 구매 금액으로는 단 한 번도 낙찰 받을 수 없음을 알게 됐다. 
그래서 결국 20% 이상의 단가를 높여서 응찰해야만 했다. 이렇듯 코로나19 기간 동안 보석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이뤄진 이 같은 보석들의 유례없는 가격 상승에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다. 
우선 보석 광산의 채굴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이는 떠나 버린 노동자가 돌아오지 않아서 생기는 노동력의 부족 문제, 연료비 상승, 노후화된 채굴 장비의 수리 및 교체 비용 등의 이유 때문에 비롯됐다. 
또한 보석 커팅 센터의 폐쇄로 인해 생산 및 공급 부족의 문제가 불거졌다. 그리고 또 하나의 커다한 변화는 바로 디지털 보석 시장의 성장이다. 보석은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SNS) 및 다양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통해 공급됐다. 
그 결과 코로나 확산 시기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대중에게, 보석들이 노출됨으로써 새로운 수요가 크게 형성됐다.
또 다른 요인은 미얀마(버마)의 보석 광산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다. 이는 미얀마산 보석을 효과적으로 금지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로 하여금 버마산 루비와 사파이어를 취급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마도 당분간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모잠비크산(産) 루비

10년 전과 비교하여 지난 3개월 동안 가치가 50~10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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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산(産) 에메랄드 

수요는 많아졌고, 20캐럿 이상의 큰 콜롬비아산(産) 에메랄드는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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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랄드 원석의 공급이 충분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으나, 현재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에메랄드는 흔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래서 언제든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장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어느 메이저 에메랄드 바이어는, “2020년 12월에 비공개 입찰이 이뤄졌는데, 이 입찰이 세계적으로 중요 광산의 마지막 대규모 생산 및 판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 스리랑카산(産)과 마다가스카르산(産)의 로열 블루 사파이어와 핑크 사파이어
 
15캐럿 이상의 큰 핑크 사파이어가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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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다가스카르로부터의 보석 수출은 중단되었거나, 적어도 정치적 및 수출과 관련된 장애물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석의 공급도 크게 부족한 상태다. 
  
보석을 높은 자산 가치로 여겼던 사람들에게, 고가의(고품질)의 유색보석에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유효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즉 수년이 지나 보석의 가치가 처음 보석을 살 때보다 매우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 추세대로라면 지금 보석을 구매하더라도, 머지않아 지금 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그 보석을 되팔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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