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칼럼 | 10월 하순 금 원자재 가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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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23-11-06 20:01본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강보합세 전망
10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 정권이 이스라엘 지역에 로켓 5천발을 발사하면서 이-팔 전쟁이 시작되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매우 높았던 팔레스타인 지역의 중동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국제 금 가격은 큰 폭 상승을 하였다.
전쟁 장기화 여부가 주요 변수
또한 이-팔 전쟁이 이란, 시리아, 레바논 국가까지 중동 지역 전체로 확산될 여지가 높은 상황이 전개되면서 국제 금 가격이 상승 하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더욱이 여전히 러-우 전쟁도 진행 중인 것이 안전자산 수요 상승으로 인한 금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주었다.
현재 미 달러화가 106선을 상회하고 있고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국제 금 가격은 이-팔 전쟁과 러-우전쟁으로 인해 8일간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러-우 전쟁뿐만 아니라 이-팔 전쟁도 단기간에 끝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전쟁이라는 이슈로 인해 금 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팔 전쟁은 중동 전체 지역으로 확산될 여지도 여전히 잠재하고 있기 때문에, 금 가격에는 탄탄한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유가의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상품시장의 상승 흐름과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감으로 인한 가격 금 가격지지 흐름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다시 조정국면 예상
그러나 단기적으로 급등 이후에 기술적인 측면에서 소폭의 조정 국면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다만 여전히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상승이라는 호재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 전쟁이 계속 상황을 유지하면서 장기화된다면 전쟁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상승은 한계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점차 작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추가적으로 미국 달러화 지수가 106선 후반이고 국채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이 현재는 약세 요인이기는 하지만 다시 하락 반전한다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미 달러화와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통화와 채권시장의 반전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1,950/oz 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소폭의 조정국면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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