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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청 WJA 이사의 '미국 JCK 투산쇼'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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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614회 작성일 19-03-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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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인이라면 한번은 다녀와야 할 곳”

제품 다양하고 자연의 멋 살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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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청(제이시즌 대표) GIA 이사 겸 WJA Korea(세계여성주얼리협회 한국지사) 이사는 ‘JCK Tucson Gem Show’에 다녀온 후 관람기를 본지에 보내왔다. 그는 관람기에서 투손젬쇼는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관람기를 정리 게재한다.

GIA 이사와 WJA Korea 이사를 겸하고 있는 나(제이시즌 대표)는 권대은 GIA 이사 겸 WJA 이사(클래식다이아몬드 대표)와 함께 처음 참가하는 WJA 회원들을 응원하고, 행사기간 중 열리는 ‘GIA 조찬모임’에 참석하고자 미국에 있는 사막의 도시 투산으로 ‘Tucson Gem Show’를 다녀왔다.

‘JCK Tucson Gem Show’는 JW 메리어트 스타 패스 리조트&스파 호텔에서 JCK와 WJA 공동주관으로 2월 6일부터 2월 9일까지 개최됐다. JCK 참가업체는 50~60개 업체가 참가했다. 세계적으로 40개 정도의 챕터(지부)가 참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베트남 두 곳 이였다. 중국이나 일본업체가 없어서 의외였다.

김성기 GIA 부원장이 주얼리를 한다면 평생에 꼭 한번은 다녀와야 하는 주얼리쇼라고 말씀해 기대가 되었다. GIA 본부의 글로벌 마케터(Global Marketor)인 수잔 M 쉰들러(Susan M. Schindelar)는 먼 곳에서 왔다며 무척 반갑게 맞아주었다.

투산쇼는 투산 지역의 축제 같았다. 40개의 크고 작은 보석쇼가 시내와 근교의 텐트, 갤러리 등에서 개최되며, 수천 명의 참가자와 바이어들이 이곳을 찾는다.

또 WJA Korea에서 참가한 3개 업체 모두 좋은 성과를 가졌고 내년에도 참가한다는 잠정적 결정을 내렸다.

9일 오전 투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IA 조찬모임에 동문회장을 대신해 GIA 최용호 강사, 권대은 이사가 참석했다. 미팅에서는 GIA 교육의 선도적 역할과 현재 산업의 여러 현황에 대해서 서로 간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핵심 내용은 합성다이아몬드에 대한 대책이었으며, 최근 합성다이아몬드 생산량 증가로 인한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의 침체를 걱정하기도 했다. 

내가 다녀온 투산쇼는 기존 쇼장 하고는 많이 달랐다. 홍콩, 일본, 태국쇼는 잘 가꿔진 정원이라면 투산쇼는 자연의 맛이 살아있었다. 주얼리와 보석은 공산품이 아니기에 공급자의 주관적 가격이 다양했다. 구매자의 지식과 보는 안목이 무척 중요하다는 기본을 크게 느끼게 해준다. 홍콩보다 넓고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보석이 있으면 바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텐트에서 나보다 큰 광물들을 보고 감탄했다. 스톤이 다양한건 알았지만 투산은 기존 쇼장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 많고 형태도 다양했다. 각 쇼장마다 거리가 있어서 국제면허증을 소지하고 차량 렌트를 추천한다. 셔틀도 있지만 시간의 제약이 있다.

이번 투산쇼는 내가 하는 이 일이 얼마나 행복한 직업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었다. 내가 만난 이들은 즐기면서 일을 하고 있었다. 나 또한 일하면서 재충전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 업체들의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이 있고,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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