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KS규격 링게이지 정착 위한 3차 캠페인에 10곳의 제조업체들 동참

반지 제작 시 고객의 손가락 사이즈 측정 등에 사용되는 링·봉 게이지는 일종의 도량형으로써 치수가 통일돼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주얼리업계는 태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각각 다른 치수의 링·봉 게이지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혼란과 불신을 주고 업계 차원에서도 큰 피해를 입어 왔다.

이에 따라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이같은 KS 규격 링&봉 게이지 표준화를 위해 1, 2차 캠페인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어 올해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가 주관기관이 되어, 서울지역 KS규격 링게이지 정착을 위한 3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용 스마트 링게이지, 반지 호수 검사표, KS 반지규격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5천 세트의 제품을 만들어, 서울지역 소재 400여 개의 소매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조 단계에서부터 이번 캠페인을 밑받침할 우수 제조업체들도 함께 모집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총 10개의 업체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와 대해 주관 기관인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차민규 전무는 “제조업체에서부터 KS표준 규격을 지키고, 또 반지에 그 호수까지 각인하게 되면, 우리나라 반지는 좀더 빨리 올바르게 규격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제조 업체들이 이같은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KS규격 반지 호수 각인 캠페인에 동참한 우수 제조업체들

골드앤실버(박성철), 디스(정성일), ㈜쓰리피스코리아(임청란), 에이치엠에스그룹(오현우), 

유희공방(김경복) 와이스미스(박영철), 이노(노혜정), ㈜ 주어링(최점락), ㈜ 주얼리쇼(강가람), 행복의메신저(성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