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보석감정원, 대만보석학협회 학술지에 연구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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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5회 작성일 21-02-06 18:00본문
‘드비어스의 CVD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원자레벨 결함에 대한 연구’ 주제로
대만보석학협회(회장 沈湄, Mei Shen)의 2020년 학술지에 ㈜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공학박사)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미감정원은 최근 보석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드비어스(De Beers)사의 ‘라이트박스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에 대한 연구에 대해 다뤘다. 한미감정원은 연구에서 원자레벨 결함의 방출 및 흡수와 관련된 분광분석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의 식별, 결정성장 후 색 처리 유무의 식별에 대한 원자레벨 결함을 라이트박스에서 제조된 CVD(화학기상증착) 다이아몬드를 기반으로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CVD 방법으로 성장된 라이트박스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량이 증가하고 소비자에게 전달될 경로가 보다 용이해 질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 라이트박스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는 드비어스가 연구실에서 제조한 CVD 합성 다이아몬드로서 2018년 9월 ‘라이트박스’라는 브랜드로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라이트박스 다이아몬드는 기존에는 드비어스 소유인 런던의 E6(Element six)에서 제조되었으며 2020년 여름부터는 미국 오리건주 그레셤(Gresham) 시설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연간 20만 캐럿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로 제품의 제공 범위를 넓히려 하고 있다. 세계의 주얼리 리딩 유통사인 블루 나일에서도 지난 10월말 라이트박스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런칭을 알리기도 했다.
한미감정원의 김영출원장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에서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천연 다이아몬드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가 섞여 유통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다.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성장기술이 눈부시게 발전된다는 것은 기존의 식별 특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업체의 CVD 합성 다이아몬드의 특징에 대해 분석하고 감별에 적용하는 것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예방책이며 그 중 최고의 방법은 원자레벨 결함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감정원은 이번 발표로 국내 감정원으로는 처음으로 대만보석학협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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