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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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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503회 작성일 19-07-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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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국내 주얼리업체들, 수출 상담 기회 가져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중기중앙회 지원 받아 주최, 하반기에도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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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종로3가 소재 「주어링」 사옥 2층에서 ‘2019 상반기 주얼리업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열렸다. 이 상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회장 이봉승)가 주최하여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년 주관 단체를 정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항공료 및 체류비 등을 지원하여 초청함으로써 해당 업계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하여 지난 해 말 한국주얼리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지원 대상 단체로 결정되어 이같은 상담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데코산업, 코아주얼리(주), 케이알, 코리아피어싱 등 17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즈바이 등 3개의 중국 업체와 홍콩 및 대만 각 1개 업체등 총 5개 업체가 초대됐다.

이날 국내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아가면서 상담에 임했다. 그 중 해외에 피어싱 제품을 수출하는 코리아피어싱 이효범 팀장은 “해외에서도 피어싱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오늘 만난 업체들 중 일부 업체가 회사 본사에 방문하여 수출 상담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리아피어싱은 피어싱 전문 제조업체로 호주, 캐나다, 스페인, 벨기에 등 20여개 국가에 피어싱을 수출하는 중견 주얼리 기업이다.


이날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 중국 상해 소재 ㈜즈바이 李成東 대표는 “2008년부터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고급 실버 제품들을 발굴하여 중국에 수입 판매해 왔다”고 밝히고,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의 칠보를 입힌 제품이나 자개 제품과 같은 고급 제품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량 한국에서 수입한 제품들만 중국에 공급하고 있는데, 사드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는 연간 약 50만불 규모의 제품들을 수입 판매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주얼리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바이어들은 지난 3월 열린 춘계 홍콩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 중 엄선한 업체들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업체들 또한 지난 봄 홍콩 박람회에 출품한 업체들 중 일부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얼리연합회는 하반기에도 한번 더 이같은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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