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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22 | ‘주얼리 데이 기념식 및 통합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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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711회 작성일 23-01-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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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한 해 훌훌 떨치고, 희망찬 새해 향해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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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얼리 데이 기념식 및 통합 송년회’가 지난 12월 14일 오후 6시, 성균관 컨벤션 3층 스토리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이하 단협),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하 한국재단)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송년회는 좀 다른 형식으로 진행됐다. 업계 단체장들의 인사말이나 축사 순서는 아예 생략했다. 그리고 2인의 특별 초청 인사들의 인사말과 단협 회장 및 한국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오효근 회장의 업계 비전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2인의 특별 초청 인사는 지난 10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조민성 선수와 차세대 청년 기업인으로 꼽히는 JC팩토리 김선관 대표가 초청됐다.

조 선수는 인사말을 통해 “스승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업계 분들과 많은 선배님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 업계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후진양성과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선관 대표는 우선 먼저 “고교 자퇴 후 방황을 하다가, 주얼리업에 종사하시는 아버님의 권유로 주얼리업에 발을 디뎠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런 그가 “24세 때 주얼리 제조업체를 창업한 후 현재는 2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하는 청년기업으로 발돋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저도 갈수록 주얼리 업계에 신진 청년들의 유입이 적어지고 있어서 걱정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최소한 4대보험 가입, 처우 및 근무 환경 개선 등의 조건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본인 스스로도 이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계신 이사장님들, 업계 선배님들께서도 업계 후배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 주시고, 종로 구청 등 정부 기관들도 업계를 위해 더욱 투자를 아끼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어 오효근 회장은 “내년에는 국제주얼리전시회 유치를 통한 K-주얼리 활성화, 주얼리 산업의 유통 질서 통일 규정안 마련, 주얼리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 대안 제시, 종로 주얼리 특화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행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2023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 날 행사는 업계 유공자 표창, 만찬, 화합의 장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되고, 저녁 늦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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