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규현, 이하 월곡주얼리재단)에서 펼치고 있는 장학사업인 JBM 13기 졸업식 및 14기 입학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 

JBM 과정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미래주얼리연구소(이사장 구창식)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월곡재단 이규현 이사장, 월곡재단을 창립한 이재호 명예 이사장, 서울주얼리지원센터 남경주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규현 이사장은 졸업생들과 입학생들에게 매우 인상적인 인사말을 남겼다. 다음은 그의 인사말 요지이다. 

컴퓨터가 제일 처음 나왔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나와 혁신을 이끌었다. 사람들이 전기가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이런저런 사고를 치면서 전기 자동차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일론 머스크다. 

결국 세상은 항상 이런 돌연변이에 의해 발전해 왔다. 사회와 업계의 변화를 촉진하는 돌연변이가 되라

그 동안 JBM 과정을 통해 공부를 충실히 해온 학생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그 모든 것을 다 잊어라. 그리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자, 돌연변이가 되라.

신입생들에게 말하고 싶다. 물론 월곡주얼리재단 사업 중 가장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 바로 JBM 장학사업이다. 월곡재단은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장학사업은 자선사업이 아닌 투자 사업이다. 

우리는 막연히 여러분을 모집한 게 아니라, 선발한 것이다. 업계에 큰일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은 감사해 하지 마라.

도리어 실제 투자를 한 사람들은 바로 여러분들 자신이다. 여러분이 투자할 1년의 시간을 돈으로 환산해 보라. 다른 직장을 다닌다면 받게 될 최저임금으로 계산해 보라. 

우리가 투자한 것보다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혹시 학사 과정 중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요구하라. 더 많은 투자자로서 당당해지고, 요구하고 그렇게 주장한 만큼 값지게 시간을 활용하라. 

졸업생들과 신입생들 모두의 건승을 빈다.

주얼리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꼭 두드려 볼만한 주얼리 분야 최고의 창업 사관학교다.

주얼리업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운영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름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장 조사, 제품 기획과 디자인 작업, 제품 제작, 온라인 몰 제작과 운영, SNS의 활용법을 포함한 마케팅 방법, 해외 플랫폼 소싱 및 판매, 정부 창업지원금 컨설팅, 등 모든 과정을 맨 기초 과정부터 실제 운영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터득하게 된다.

1년 과정인데 1인당 교육비 1,500만원 전액을 월곡주얼리재단에서 지원하고, 미래주얼리연구소(원장 구창식)가 위탁 교육 형식으로 교육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