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레이더 | 생산성이 뛰어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조 장치 특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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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711회 작성일 23-03-21 18:36본문
‘고품질, 고속 성장’ 동시에 충족시키는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
KDT 다이아몬드,"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그리고 더 양질의 고객 서비스 펼칠 것"
지난 2021년 12월 KDT 다이아몬드(대표 강승기)가 보석용 랩그로운(Labora-tory grown) 다이아몬드 생산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보석용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국으로 진입하게 됐다.
그런데 지난 1월 KDT 다이아몬드가 “자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 기술의 국내 특허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어 “이번에 특허가 완료된 ‘다이아몬드 합성용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CVD 장치’ 기술은 고품질 및 고속 성장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고난도 기술로 세계적으로 매우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회사의 CVD (Chemical Vapor Deposition)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조 기술은, 진공 상태의 회로 안에 탄소수소 기체(주로 메탄)와 수소를 투입하여, 탄소 구름이 다이아몬드 원자를 눈처럼 뿌려주도록 함으로써,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원석의 품질 확인 방법’ 특허도 보유
고체화된 다이아몬드가 기판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고 그 막이 위로 계속 쌓여가면서 두터운 다이아몬드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처음 투입된 탄소수소는 다이아몬드의 막을 형성하는 원료로 사용되고, 수소는 다이아몬드의 빠른 성장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같은 각 기체들이 플라즈마 활성화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여, ‘고품질’과 ‘고속 성장’의 필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KDT 관계자는 “이번 특허 획득이 우리 회사 제품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품질이 좋은 보석용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고속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이 회사는 ‘윈도우 형성을 통한 원석의 품질 확인 방법’과 관련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원석의 특정 부위에 미세한 크기로 연마를 진행하여 윈도우를 만들고, 이 윈도우를 통해 내포물을 관찰해온, 기존의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이다.
KDT다이아몬드는 원석의 표면에 다이아몬드의 굴절률과 유사한 액상 형태의 물질을 도포하는 방식으로 내포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연마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중량 감소를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원석 유통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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