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론칭 100일만에 이룬 대성과

성황리에 마무리된 현대백화점 <발릭(VALIK)> 팝업스토어 현장 

Q 발릭(VALIK)의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셨어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고객분들께 직접 제품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고객들과 나눈 이야기 속에서 여러 아이디어도 얻었고요. 백화점 측에서도 런칭하고 가장 빠르게 정식 팝업이 진행된 신생 주얼리 브랜드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겸손하게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Q   팝업 스토어 진행 후 소기의 성과가 있다면? 

고객분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기존 온라인에서 제품을 보여드리는 것에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해소가 이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의 브랜드가 자리 잡기까지는 재구매를 통한 팬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느낍니다. 스토어에 여러 번 방문해 주셨던 고객분들을 통해 '우리가 잘 준비해 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감사함도 느꼈습니다. 

관계자분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총괄 매니저님께서 백화점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저희 브랜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요청해 주셨는데, 좋게 각인이 되었는지 감사하게도 연말 시즌에 맞춰 현대백화점에서 한 번 더 팝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방문객분들이 선호하셨던 인기 제품과 참고할 만한  

이번 시즌 트렌드를 소개해 주신다면?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은 메인 라인인 ‘마크시그니처 브라이슬릿’과 ‘시그니처 토글바 네클리스’입니다. 남녀 구분 없이 볼드 한 제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화이트골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목걸이 중에서도 체인이 가장 두꺼운 시그니처 토글바가 가장 판매율이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주얼리는 패션트렌드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보니 요즘 유행했던 Y2K나 다양한 XX코어룩 등에 기반한 볼드하고 힙한 무드의 주얼리가 많이 소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흐름은 20대 위주로 반응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주요 고객층이 3040세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개성을 나타내는 수요층이 더 넓어졌다고 느낍니다. 팝업을 통해 저희도 고객의 선호와, 시즌 트렌드에 대해 더 디테일 한 아이디어를 채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배운 점이 많다는 이상명 대표, 지난 9월 홍콩 주얼리페어 참관과 이번 달 열린 코엑스 주얼리 페어의 연사로도 참가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발릭(VALIK)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의 콜라보 진행, 겨울 시즌에는 백화점 정식 입점 등도 준비하고 있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발릭(VALIK)의 이후 행보가 기대된다.

발릭(VALIK) | www.valik.kr

02)6953-0738

김미연 기자

***트렌드 키워드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볼드주얼리 #XX코어- 블록코어(운동 유니폼 등 

  스포티한 패션 기반의 룩). 

  발레코어(발레복을 일상에 접목시킨 룩), 고프코어(테크웨어,아웃도어 

  기반의 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