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란 디자인협회장, 방콕보석박람회 세미나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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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407회 작성일 19-03-25 00:05본문
‘크로스오버를 통한 현대주얼리디자인 발전 방향’ 주제
서애란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이하 디자인협회) 회장이 ‘제 63회 방콕보석박람회’ 초청발표 세미나에서 ‘크로스오버를 통한 현대주얼리디자인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2월20일부터 24일까지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 63회 방콕보석박람회’ 기간 중 한국, 영국, 태국 각국의 초청발표 세미나(2월21일)가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로 서애란 회장이 발표를 진행한 것이다.
서애란 회장은 디자인협회 소개와 아울러 한국 주얼리 시장, 한국 주얼리 소비 트랜드와 시장변화도 함께 설명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현재 크로스오버(Crossover 여러 장르가 교차한다는 의미)를 활용한 주얼리 디자인 사례를 살펴보고, 크로스오버 주얼리 디자인의 필요성과 접근 사례를 분석하여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크로스오버이며 예전의 크로스오버는 서로 다른 것들의 결합이 연관성 있는 유사성을 기반으로 제한되어 있다면 이제는 다른 산업 간의 크로스오버가 에스닉(ethnic), 퓨전(fusion), 하이브리드(hybrid), 컨버전스(convergence), 유니버셜(Universal), 웨어레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등으로 세분화 되면서 더욱더 새로운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
패러다임의 전환은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수준이 높아지는 반면, 장기불황에 따른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을 추구하는 소비태도가 가져온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존재하지 않는 소비자 니즈를 발굴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얼리 디자인을 해야 하는 것은 이 시대 주얼리업계와 디자이너가 반드시 경험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
또한 이미 창의성이라는 자산을 가진 디자이너가 디자인 외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새로운 사업유형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만 현재의 레드오션에서 벗어난 블루오션의 사업 모델을 펼쳐나가는데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래야만 새로운 미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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