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995 문제 일단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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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309회 작성일 19-06-25 18:05본문
단협, 순금협회에 절충안 요청… 이르면 7월 내 최종입장 밝힐 것
순금제품 999·995 논란이 이르면 올 7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귀금속단체장협의회(회장 이봉승, 이하 단협)는 순금제품 995에 대한 입장을 이르면 7월까지 내놓기로 했다.
단협은 지난 5월29일 서울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5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얼리제품 향량준수 및 결제금 관련 보고’ 건을 상정했다.
이 안건은 순금제품의 표시문자를 24K 또는 999, 땜 제품에 한해 995로 표기할 수 있도록 한 KS 표준을 악용해 땜 제품이 아닌 제품도 995로 제조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에 따라 상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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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제금 구입 시 순금을 995, 999로 나눠 판매하거나 995 분석 시 995가 나오지 않고 992~3이 나와 소비자들의 혼란과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봉승 회장은 “995 관련 문제는 오랫동안 귀금속시장에 혼란을 안겨주고 소비자들에게 불신과 피해를 야기해 온 문제로써 이 문제를 매듭짓는 일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995제품에 대한 단협 차원의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철 한국순금협회 회장은 “995는 제품의 다양성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995를 결제금으로 사용하거나 각인된 제품의 순도가 맞는지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라고 995 제품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이 날 단협은 정의철 회장에게 6월 정기이사회까지 995에 대해 순금협회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절충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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