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주얼리연구소 ‘JAS 통계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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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1회 작성일 21-02-06 17:41본문
올해 주얼리 시장 구매율 감소, 구매 개수는 증가 2015년 후 증가세였던 귀걸이 구매 감소, 반면 팔찌 구매는 반등
주얼리업계의 유력 연구기관인 월곡주얼리연구소가 ‘2020년 2분기 리포트’를 통해 JAS(Jewelry Acquisition Survey)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JAS 조사 결과’란 소비자들의 주얼리 구매 형태, 구매한 주얼리의 특징, 주얼리 관련 경험 등을 조사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얼리 시장의 규모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와 시장 잠재력을 도출하고자 하는 종합 조사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월곡주얼리연구소의 JAS 조사는 전국적으로 진행돼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다.
이번 JAS 21차 조사에서의 주얼리 구매 경험률은 19.1%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며, 지난 1분기 대비로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동기간 기준) 이어지던 20%를 상회하는 수준의 구매율이 201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20% 이하로 떨어졌다. 가장 높은 구매 경험률을 보이는 20대 층에서도 1년 사이에 11.8%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얼리 구매 개수 조사에서는 상승세가 보였다. 동기간 기준으로 2018년 이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개와 3개 이상 구매하는 비율도 증가했다. 특히 2개 구매 비율은 26.5%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최근 1년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얼리 품목은 귀걸이이며, 지난 7차례의 조사에서도 귀걸이의 구매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5년 이후에 증가세를 보이던 귀걸이의 구매는 감소했으며, 2017년 이후로 감소세를 보이던 팔찌의 구매가 반등한 것을 알 수 있다.
주얼리 1개당 평균 구매 가격은 37.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만 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든 구간에서 구매 비용이 증가했으나, 20대 평균 구매 비용은 감소했다. 40대와 50대 이상의 구매 비용은 각각 9.4만 원, 17만 원씩 증가했다.
주얼리 구매 장소의 변화를 살펴보면, 주얼리 밀집 상가에서의 구매는 감소한 반면,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가 확연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10.9%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구매에 더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주얼리 구매를 더 많이 하는 계층일수록 온라인 구매 관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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