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II] 귀금속보석업계 기능대회 및 신설 자격증 시험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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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694회 작성일 19-03-25 00:12본문
기능대회 및 자격증 시험! 두드리면 열린다!
신설된 보석감정·디자인산업 기사 자격 시험은 하반기에
귀금속보석 분야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지방·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올 4월과 10월 개최된다. 또 보석감정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증 2종이 새롭게 신설돼 귀금속보석업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귀금속보석업계 진출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기능경기대회와 신설 국가자격증 일정을 소개한다.
보석가공 기능대회 등 뜨거운 ‘열전’
‘2019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는 4월3일부터 8일까지 엿새 간 50개 직종(예정)에 걸쳐 17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각 시도에서 열린다.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4일부터 11일까지 여드레간 부산 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주관 하에 개최된다. 지방기능경기대회 1~3위(금은동) 입상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기능경기대회 1~3위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 참가자격은 개최일 현재 만 14세 이상인 자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 각 시도의 학교, 기업체 등 단체 소속이거나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기능경기대회의 귀금속보석 관련 직종은 보석가공과 귀금속공예 등 2개 직종이다.
지난 1월21일부터 2월1일까지 지방기능경기대회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보석가공 직종 대회는 서울(참가접수자 16명) 부산(4) 대구(7) 인천(8) 광주(7) 대전(7) 경기(11) 전북(4) 전남(6) 등 9개 시도에서 치러지게 됐다. 귀금속공예 직종은 서울(13) 부산(13) 대구(14) 인천(6) 광주(7) 대전(7) 울산(1) 경기(10) 전북(9) 전남(4) 경북(7) 경남(9) 등 12개 시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보석가공 직종은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주의통보를 받아 퇴출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다행히도 올해 보석가공 직종은 주의통보제 기준인 6개 시도보다 더 많은 시도에서 개최돼 우선 퇴출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방기능경기대회 시 최종과제 제출자의 수에 따라서 최종적인 퇴출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마지막 최종과제까지 끝낼 수 있도록 각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4년 도입돼 2016년부터 시행된 주의통보제도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6개 시도에서 6명 이상의 최종과제제출자가 나와야 하며, 그 기준에 미달하게 되면 받게 되는 일종의 경고조치로서, 5년 이내에 3차례에 걸쳐 주의통보를 받게 되면 그 직종은 기능경기대회에서 퇴출되게 돼 있다.
보석가공 직종은 보석용 원석을 보석가공 기계와 수공구를 사용하여 과제규격의 정확도와 대칭성에 맞추어 연마하고 광택을 내어 아름답고 상품성 있게 가공하는 직종이다. 경기과제는 실기작업으로만 치러지며 보석가공 기계와 수공구를 사용하여 제공된 도면에 의거, 정확한 치수대로 가공해야 하며 연마된 보석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귀금속공예 직종은 합금된 귀금속을 주재료로 각종 귀금속 가공 공구를 사용하여 손작업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귀금속 장신구를 제작하는 직종이다. 경기과제는 보석가공과 마찬가지로 실기작업으로만 구성되며 제공된 제작도면과 지급된 재료로 요구사항에 의거 각종 귀금속가공 관련 공구를 사용하여 귀금속 세공기법으로 제작한다.
보석가공·귀금속공예 직종별 대회는 전체 기능경기대회 기간 중 지방기능경기대회 3~4일, 전국기능경기대회 4~5일에 걸쳐 치러지며 개회식에 이어 사전행사를 통해 경기시간과 주의사항 등을 공지한 후 과제 작업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회장 이봉승, 이하 한주연)는 귀금속보석업계 민간기능경기대회를 오는 7월 13일과 14일 이틀간 MJC보석직업전문학교와 미래주얼리학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3월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개최 승인을 받은 이 대회는 보석가공, 귀금속공예, 캐드 등 3개 직종에 걸쳐 개최된다. 또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2개와 기능경기대회위원장상 5개가 시상되며 보석가공과 귀금속공예 2개 직종 1위 입상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보석감정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증 신설
지난 해 6월 보석감정산업기사와 보석디자인산업기사 등 귀금속보석 분야 국가자격증 2종이 신설됐다.
보석감정산업기사는 다양한 보석과 다이아몬드에 관한 전문지식과 가공방법을 기초로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보석 감별 및 다이아몬드를 감정하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이며 보석디자인산업기사는 보석 시장수요와 트렌드를 분석하여 상품성 있는 보석을 디자인하고 제품을 판매·관리하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이 두 자격증의 필기시험은 오는 하반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자격증 신설과 관련, “보석시장의 성장에 따라 상급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과 종사자의 경력개발경로 마련 등의 필요성 증대로 자격종목을 개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보석감정·디자인산업기사 도전해 보세요”
지난 해 6월 신설, 올 하반기 필기시험
귀금속보석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국내 시장규모는 6조2천억원, 사업체수는 1만5천여개, 관련 종사자는 약 3만5천명이며, 2년제 이상 대학에서 50여개의 보석 관련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보석 관련 국가기술자격으로는 기능사 등급의 보석가공기능사(‘82년 신설)와 보석감정사(’93년 신설) 2개 종목이 운영되어 왔으나, 귀금속보석산업이 국민 생활수준 향상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으며, 귀금속보석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기능사 수준보다 상급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과 종사자의 경력 개발경로 마련 등의 필요성 증대로 관련단체에서 상급자격증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에 2017년 정부는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지난 해 6월22일 보석감정산업기사와 보석디자인산업기사 자격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국가자격기술법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정부는 수탁기관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선정하고 시험출제연구 등을 거쳐 오는 하반기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보석감정산업기사 필기시험은 보석 특성, 보석 감별, 다이아몬드 감정, 보석 가공 등 4개 시험과목으로 나누어 출제되며 실기시험은 보석 감별 및 다이아몬드 감정과 관련된 실무 내용과 관련해 출제될 예정이다.
보석디자인산업기사 필기시험은 주얼리디자인 기획, 주얼리디자인 개발, 주얼리디자인 그래픽스, 주얼리 머천다이징 등 4개 시험과목의 내용으로 출제되며, 실기시험은 보석디자인 개발 및 제품 기획 등과 관련된 실무내용과 연관지어 출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험내용에 관한 출제기준과 시험 일정 등은 자격정보망(www.q-net.or.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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