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브랜드 - ㈜키골드의 「키골드」 및 「라라골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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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001회 작성일 19-06-25 17:27본문
오래도록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생명력 긴 주얼리
중국법인과 국내법인 양 날개로 끊임없이 해외로 비상, 유럽 등 수출 늘려
“우리는 지금까지 불황이라는 것을 거의 모르고 회사를 운영해 왔다. 언제나 미리서 어려움을 예상하고 대비해왔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는 3개월여의 디자인 물량을 미리 비축해 두고 있다.”
키골드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김희학 대표, 그는 처음 1995년 대홍사라는 이름으로 종로에 진출했다. 그러다 2000년 ㈜키골드라는 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그리고 2001년 ‘삼보주물’을 인수하면서 직원이 100여명 정도 규모로 불어났다.
이 회사는 기존 「키골드」라는 브랜드 하에 주로 귀걸이, 메달, 미스제품들을 시장에 공급해 왔다. 그러다 최근에는 반지 제품들도 론칭했다. 이 반지 제품들은 「라라골드」 라는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는 전통적으로 절대로 카피 제품은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왔다. 그 만큼 디자인에 공을 들여 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 회사 제품에 대해 디자인이 항상 새롭고 독특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우리는 오래도록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생명력이 긴 주얼리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 제품들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제품들이 많다. 여기에 약간의 포인트를 둔 제품들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고객들은 튀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제품이 많다는 평이다.”
2012년부터 이 회사는 매년 홍콩 박람회에 제품을 출품하고 있다. 외국의 쟁쟁한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려 해외 바이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 회사는 유럽, 미주, 중동까지 계속 수출을 늘리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중국 요녕성에도 별도의 법인이 있다. 2004년 설립했는데, 이 법인은 요녕성에서 귀금속 분야 1호 외자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 이 법인은 아직도 이 회사의 외국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회사는 양 법인을 날개로 하여 계속 해외로 비상해나갈 채비를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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