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기업이 이제 스마트형 기업으로 탈바꿈했지요”엠지골드, “인력 절감 등 성과를 보면 무궁무진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스마트형 공장 및 매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 및 매장의 운영 과정을 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비샵은 19년여 전부터 주얼리 전산 프로그램 개발의 한 길을 걸어온 기업이다. 이 회사의 프로그램은 현재 제조업체, 도매, 소매업체를 가리지 않고 인기리에 활용되어 왔다. 그래서 현대화된 제조 및 도소매점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4년여 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공장에 도입해 크게 생산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40여 년 업력의 주얼리 대표 기업 엠지골드를 가 봤다. <편집자 주>“유비샵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이전의 상황들이 까마득하게 먼 옛날 일처럼 느껴집니다. 새 프로그램 도입으로 회사 운영이 너무 크게 변했기 때문이지요. 우리 회사는 비교적 규모가 있는 기업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주문이 쏟아지고 출고가 이뤄집니다. 그 과정과정을 우리는 컴퓨터를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엠지골드 명태준 상무의 얘기다. 기존에는 주문접수팀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 명세서에 주문 내용을 적어 공장에 내려보내곤 한다. 그러면 공장에서는 각 공정마다 그 주문서가 오가면서 작업이 이뤄진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과정이 전산화됐다. 모든 주문서에는 바코드가 따라다니게 됐다. 그래서 공정별로 주문서가 넘어오면 바코드를 찍고, 또 작업이 완료되면 그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한번 더 바코드를 찍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바코드를 찍을 때마다 사무실에서는 모든 공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공정별로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인력을 적절히 재배치할 수 있지요. 또 각 공정별로 제품의 무게를 잴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공정에서 해리가 발생하는지, 한 달에 발생하는 해리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아울러 그 때 그 때 고객들의 요구에도 바로바로 응대가 가능합니다. 현재 어느 공정에 있기 때문에 언제쯤이면 출고가 가능하다, 이런 식이죠.” 이렇게 되니 접수 인력도 현재는 반으로 줄었다. 그래서 남은 인원을 인력이 더 필요로 하는 다른 부서로 재배치할 수 있게 됐다. 오류도 크게 줄었다. 주문을 하면서 일일이 메모를 하다보면 14K를 18K로 잘못 적을 수 있다. 또 상품 색깔이 원래 핑크색인데, 엘로우 색깔로 잘못 적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오류가 크게 감소된 것이다. “새 프로그램 도입으로 공장의 생산성도 좋아졌지만, 더불어 경영 지표도 한결 더 일목요연해지더군요. 주 단위, 월 단위, 분기별 매출 내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진이 많은 제품군, 많이는 팔려도 마진율이 낮은 제품군들에 대한 비교가 순간적으로 이뤄집니다. 더불어 연단위로 매출의 흐름을 파악하다 보면 일정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미리 품목별 생산량을 맞춰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의 방향을 좀더 마진이 높은 쪽으로, 생산성이 좋은 쪽으로 강약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실제 유비샵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안에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상품관리, 결제관리, 총무관리, 수리관리, 판매관리에서부터 재고관리, 고객관리, 경영관리까지 기업의 운영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이용하기 나름에 따라 단숨에 스마트형 경영 관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회사처럼 도매점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도 유용합니다. 거래하는 소매점들이 수천개가 된다 해도, 개개 고객별 객단가, 구매하는 경향, 월별 분기별 예상 매출액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고량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량고객들을 골라내 적절하게 문자를 보내는 등 고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수많은 소비자들을 응대해야 하는 일반 소매점에서도 필수적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최근 유비샵에서는 웹 카탈로그 서비스를 출시했다. 전산 프로그램의 팝업창에 해당업체의 모든 품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 카탈로그를 게시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고객들이 그 카탈로그를 통해 클릭만 하면 제품 주문이 이뤄지도록 했다. 일정한 쇼핑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고객들은 좀더 효율적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일정한 투자 비용이 들어가긴 하지만, 인력 절감과 생산성 제고, 그리고 경영의 효율화를 통해 얻어지는 이익을 견주어 보면, 이 프로그램은 그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문의 | 053-756-4139(유비샵)<저작권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스기사엠지골드는제목: 40여 년 업력의 유서깊은 주얼리 제조기업부제: 주얼리 부품 브랜드 ‘비너스’와 완성품 브랜드 ‘티티카카’ 운영 엠지골드는 창업한 지 40여 년이 다 돼가는 유서깊은 주얼리 제조기업이다. 처음에는 붕어장식이나, 클러치, 코인을 만드는 주얼리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었다. 한데 2000년 초반부터는 완제품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후 완제품의 경우엔 요즘은 할로우 팔찌를 주로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주얼리 부속을 판매하는 ‘비너스’라는 도매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완성된 주얼리 제품을 판매하는 '티티카카'라는 도매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