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브랜드

[이달의 브랜드] 헤라몬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591회 작성일 19-05-26 15:07

본문

전통적 기술력과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돋보여!

「헤라몬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초대된 브랜드’


82fee7defc983ef75caf6b286375c922_1558850620_9845.png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초대된 바 있는 브랜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내노라 하는 명품관에 입점한 브랜드’ 바로 한국 토종 주얼리 브랜드 ‘헤라몬드(대표 조근수)’를 지칭하는 수식어들이다. '


주얼리 분야 세계 3대 명품 브랜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헤라몬드를 찾아가 봤다. <편집자 주>

“국내 정상급 주얼리 회사를 넘어 세계 속에서 유수의 브랜드들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5년 후의 헤라몬드의 모습을 그려달라는 질문에 이 회사 조근수 대표가 자신있게 대답했다.
이에 대해 “그렇다면 그 원동력은 무엇이 될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오로지 실력에 달려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한국인의 세공 기술과 디자인 실력은 세계 정상급이다. 게다가 한류 드라마, k-팝 등 콘텐츠도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호조건들을 제대로 융합해낸다면 충분히 주얼리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명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라몬드에는 「아디에스(ADEESSE)」, 「ADY1975」, 「아크레도」, 「르베베」 등 모두 4개의 브랜드가 있다. 그 중 아디에스, ADY1975는 이 회사 자체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들은 오늘의 헤라몬드를 있게 한 기둥이었다.

▶ 「아디에스」 브랜드는 신라 장인 정신을 계승하여 동양적인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누금기법과 같은 세공 기술을 활용하여 만들고 있는 예물 주얼리들이다. 여기서 누금 기법이란 금줄이나 작은 금알을 늘려 붙여서 물형을 만드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정교한 세공기법이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주얼리를 추구하는 이 회사의 세공실은 30년 경력의 주얼리 장인인 신명섭 이사가 이끌고 있다. 이 회사의

이같은 각별한 노력이, 지난 2014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초대되는 영광으로 이어지게 되기도 했다.


82fee7defc983ef75caf6b286375c922_1558850649_004.png

 

▶ 「ADY1975」 브랜드는 ‘국제 여성의 해’로 지정된 1975년과 LADY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자신만의 삶과 멋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취향을 담은 패션 브랜드다. 심플하고 순수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즐겨 착용할 수 있도록 한 브랜드다.

▶ 세계 상위 1%의 선택을 지향하는 「아크레도」 브랜드는 86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브랜드다. 국내 굴지의 브랜드사들이 이 브랜드와 협력하고자 경합이 붙었지만, 끝내 헤라몬드가 국내 총판 업체로 선택되었다.
독일의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기술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주문을 받을 때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디자인을 독일 현지로 보내면, 독일 세공 기술자들 특유의 기술로 완제품을 만들어 국내로 보내온다. 이 기간이 보통 1개월여가 걸린다.
헤라몬드는 2014년 이 브랜드를 들여온 이래, 세계 180여 개 매장 중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세계 매출 1위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 산모와 아이 엄마를 위한 이태리 명품 브랜드인 르베베는 100년 전통의 기술력을 지닌 이태리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주얼리 제품들이다. 아이 이름을 새기는 인그레이빙 팔찌부터, 소년·소녀 실루엣(외형 윤곽) 디자인의 펜던트와 같은 주얼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애 전 주기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들을 세팅하였다. “우리는 반지를 만들지 않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디자인합니다”라는 이 회사의 캐치프레이즈에 부합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도입된 브랜드들이다.


문의 | 010-7595-6775


㈜헤라몬드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 명품이 나올 수 있을 것”

㈜헤라몬드, 7개의 직영점 이외에 가맹점 형식으로도 문호 개방


헤라몬드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

 
이 회사의 본사는 종로에 있다. 종로3가역 대로변에 있는 큰 건물의 9, 10층을 통째로 다 쓰고 있다. 이 공간이 모자라 본사 옆 건물의 1,2층을 더 쓰고 있다. 그런데 본사 10층의 프리미엄관은 주말이면 언제나 북새통을 이룬다. 50여 팀을 맞을 수 있는 상담석들이 계속 예비 신혼부부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헤라몬드는 현재 총 7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청담점, 제주점, 부산점, 롯데 대구점, 롯데 잠실점, 그리고 캘리포니아 명품점 등. 그런데 대부분의 매장들이 성업 중이다. 지난 해 4월과 7월 잇따라 개점한 청담점, 제주 매종글래드 호텔점도 계속 매출이 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아뜰리에 7918에도 이 회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 곳은 주로 유럽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그런데 이 곳의 매출도 계속 상승세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언제나 직영점 위주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 한데 올해부터는 가맹점 모집 형식으로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 회사 조근수 대표의 말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명품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이훈 기자

<저작권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