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브랜드

「스튜디오 반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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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362회 작성일 19-1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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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서 공부한 디자이너들, 종로를 압도하다!

 골든듀 수석디자이너 출신 주도, 손광수 명장과 협업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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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주얼리 거리에 매우 주목할 만한 도매 브랜드가 막 출현했다. 지난 8월 비쥬팰리스 상가에 입점한 「스튜디오 반지꽃」 브랜드. 뿌리부터 주얼리 유전자를 지닌 젊은 이예성 대표와 골든듀 수석디자이너 출신 박하선 공동대표가 함께 론칭했다.

박 대표는 2001년 골든듀 수석 디자이너로 출발해, 골든듀의 서브 브랜드인 스타일러스 브랜드 론칭에 직접 참여하기까지 총 17년여 동안 골든듀의 성공신화를 일구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 대표의 이력은 좀 독특하다.
원래 의류학 전공자로서 미국의 거대 패션그룹의 바잉오피스에서 머천다이저로 일하며 패션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가 1998년에 미국에서 패션스쿨로 명성이 높은 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주얼리디자인과에 입학을 하게 된다.
이 대학은 교수진만 봐도 그 위용을 느낄 수 있다. 교수들이 주로 티파니, 불가리 등 유수의 주얼리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박 대표는 이 곳에서 정통 뉴욕의 패션,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의 주얼리 세계의 정수를 체득할 수 있었다.
2년 과정을 단 1년에 소화한 그는 바로 뉴욕 소재 유명 로컬 디자이너브랜드인 JOSE HESS, NY에서 핵심 디자이너로 일하게 된다.
그러면서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야간에는 F.I.T에서 열정적으로 세공 기술을 익혔다.
그리고 그는 2001년 봄, 두 개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게 된다. 하나는  ‘인터내셔널 펄 디자인 콘테스트’(INTERNATIONAL PEARL DESIGN CONTEST) 상이었다. 이 콘테스트에서 그는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는데, 시상식은 스위스 바젤쇼에서 거행됐다. 또 하나 ‘리오그란데 주얼리 디자인 콘테스트’ 상이었는데, 이 콘테스트에서는 2등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박 대표는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세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튜디오 반지꽃」에는 박 대표 이외에 또 한 명의 디자이너가 공동 창업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로 이예성 대표이다. 이 대표 또한 원래부터 주얼리 분야를 전공하지는 않았다. 그는 좀더 이례적으로 건축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그 또한 주얼리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매료되어 박 대표와 같은 F.I.T에서 공부하게 됐다. 그리고 그는 학장에게 특별히 인정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귀국 후 그는 건축의 공간개념이 녹아든 상상력으로 새로운 주얼리 세계를 열어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 브랜드 제품의 세공은 손광수 명장이 맡았다. 손 명장은 그 동안 골든듀 제품을 전적으로 제작해 공급해 왔다.  그래서 박 대표와 손 명장은 골든듀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동서의 문화, 예술, 상업이 융합되는 뉴욕에서 영감을 얻는 두 디자이너와 한국의 간판급 세공 기술인이 만들어갈 「반지꽃」 브랜드의 약진이 기대된다. 이 대표는 이 브랜드에 대해 “「스튜디오 반지꽃」 주얼리는 파인주얼리의 고품격 퀄리티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팔리기는 대중적인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그래서 주얼리의 대중화에도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 742- 1223
(전화 문의 시 카탈로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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