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브랜드 | 2세들의 합류로 더욱 뻗어나가는 아트피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23-04-24 15:11본문
종로 ‘자골드’ 등 5개 도매 매장, 한·중·베트남 직영공장까지
토탈 주얼리 프리미엄 도매몰도 운영, 최근 홍콩 박람회에서 수출 계약까지 성사
아트피어스가 주얼리 업계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아트피어스는 종로의 ‘자골드(14K피어싱)’매장을 비롯, 남대문의 4개의 매장 등 총 5개의 주얼리 도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대문 매장은 ‘아트골드(14K제품)’, ‘NA골드(10k골드 및 실버)’, ‘아트피어싱(이어링)’, 굿센스(헤어 액세서리, 그립톡 등 패션액세서리 전반)이다. 각기 다른 소재 제품들을 다루는 전문 매장을 지향하면서, 크게는 상호 보완 및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전 매장의 품목들을 아우르는 온라인 ‘아트피어스 도매몰’과 한국 및 중국, 베트남에 직영 제조 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저희는 코로나 시기에도 매출에 큰 타격을 받지 않았어요. 온라인 몰을 적시에 만들어 대응했고, 거래하는 소매 업체들이 판매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로 인해 업체들과의 굳건한 신뢰감이 형성됐던 것 같아요.”
아트피어스 원미경 실장은 이어 고객사들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주문을 의뢰하는 소매점들마다 1:1 담당자 지정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어요. 유행의 흐름과 해당 매장의 스타일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구매를 하실 수 있도록 컨설팅 해 드립니다.”
이러한 상담 과정은 역으로 일반 소비자들과 소매점들이 주로 어떤 제품군들을 원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이기도 하다.
본사 상품 기획의 훌륭한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3개국 생산 라인과 디자인팀도 운영
아트피어스의 강점은 합리적 가격, 우수한 퀄리티, 매일 업데이트 되는 신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중·베트남 3개국의 자체 생산 공장운영으로 다양한 디자인들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고, 소매점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신속하게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아울러 유통 중간 단계를 없애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우수하다. 또한 아트피어스는 촬영 전문 인력과 스튜디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소매몰을 운영하는 고객사들에게 무료로 제품 이미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온라인 판매에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이끌었고, 업체들과의 신뢰감을 돈독하게 만들며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보유 품목 약 20,000만여 종 이상
골드, 실버, 패션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이고 있는 토탈주얼리 도매몰 아트피어스의 첫 시작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모님(원종하대표)께서 처음 시작하셨어요. 당시 남대문에서 실버 제품을 중심으로 도매 매장을 운영 하셨습니다. 2세인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일에 뛰어든 건 7년 정도되었어요. 저희들은 아버지의 일을 지켜보며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우리는 주얼리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각자 인식했었던 것 같아요.”
원미경 실장이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며 말했다.
현재 아트피어스는 2세인 3남매가 업무를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다. 원미경 실장은 경영학을 전공했고 동생 효연씨, 철연씨는 각각 디자인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이들이 합류하면서부터 실버 제품 위주로 시작했던 아트피어스는, 다양한 재질의 스틸, 골드, 토탈 패션 액세서리 순서로 제품의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성장을 이루어냈고, 아트피어스는 최근 남대문에 본사 사옥도 건립하게 되었다.
“각자 일을 배우며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흥미롭게 다가올 정도로 조금 익숙해졌어요. 운영, 디자인, 판매를 서로 분담하면서 재미있게 팀플레이를 하고 있어요.”
고객들이 원하는 것에 집중
주얼리는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고 빠르게 시장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시즌 수요를 분석하여 제품을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영업의 중요한 포인트다. 아트피어스는 분석과 속도에 집중한다.
매주 디자인 회의를 통해 신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고객사들과의 일대일 상담 서비스 이외에, 매장 직원들과의 소통도 매우 중시합니다. 직원들은 손님을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트렌드와 디자인 아이디어도 이 같은 다양한 소통 과정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홍콩 박람회에서 수출 계약 체결도
- 이전글이달의 브랜드 | 고집스런 디자이너의 깐깐함 ‘오뜨주얼리’ 23.07.27
- 다음글이 달의 브랜드 | 30년 전통 주얼리 패키지, 디스플레이 전문브랜드 '모던케이스' 23.04.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