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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예물 전문 브랜드 「베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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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4,454회 작성일 19-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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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업계 불황 속, 우린 꾸준히 성장!”

 

 대전 「다이아나」, “「베루체」 제품들 매장에 론칭 후 매출 20% 이상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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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업계 불황이 매우 심각하다. 혼인 인구 자체가 줄고 있을 뿐 아니라, 평균 예물 액수도 줄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예물업계는 여러 면에서 자구책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던 중 본지는 대전의 예물 전문점 「다이아나」의 사례를 접하게 됐다.
대전의 「다이아나」는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에 본사를 둔 예물 전문 브랜드 「베루체」 제품들을 샵인샵 형식으로 매장에 들여왔다. 이 후 다이아나는 그 효과로 매출이 20% 이상 늘었다고 한다. <편집자 주>

“「베루체」 브랜드 제품들을 매장에 진열하기 시작한 이 후, 예비 신혼부부의 예물 계약률이 크게 상승했다”
「다이아나」 엄재근 대표는 원래 백화점에서 주얼리 매장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백화점의 판매 수수료의 벽은 높았다. 그러다보니 주얼리 판매 가격 결정에서부터, 서비스 수준에 이르기까지 점주의 재량을 살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 2000년 6월 과감하게 로드샵으로 전환했다. 대전 서구 롯데백화점 바로 코 앞이었는데, 백화점이 오픈한지 2개월 후에 개점했다. 「다이아나」는 예물 전문점이면서도 패션 주얼리 판매도 가미한 토탈 주얼리 샵을 표방했다.
그런데 이 곳 상권은 대전에서도 신시가지 상권이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인근에 예물 전문점만 3곳이나 있었고, 또 두 곳의 오픈 매장이 인접해 있었다. 일반 단독 매장 숫자도 약 40여 곳이나 됐다.

“그 동안 매장 제품의 차별화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 서울에서 중상인이 내려오면 인근 예물 매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매장들을 다 돌고 올라간다.
그러고 나면 고객들 입장에서는 이 곳이나 저곳이나 물건이 다 그렇고 그런 물건들만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런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한달에도 2-3번 남짓 서울을 오가며 좋은 제품을 들여오기 위해 애썼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매장에 「베루체」 제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한 이후 양상이 바뀌었다. 매장을 찾은 예비 신혼 부부들 입장에서도 대부분 「베루체」 제품 진열장 앞에서는 걸음을 멈추곤 했다. 뭔가가 다르긴 달랐던 것이다.

“「베루체」 브랜드를 들여오기 전 서울의 유명한 여타 브랜드도 눈여겨 비교해 봤다. 그 중 「베루체」 제품들이 가장 간결하고 깔끔하면서 난해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베루체」 제품들의 이런 점들이 고객들의 시선을 확연하게 끌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엄 대표 입장에서는 지난 해부터 매장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었다. IMF 때보다 더 힘든 상황으로 느껴졌다. 예물업계의 불황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런 와중에서 엄 대표는 새로이 활로를 찾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오래 전부터 고객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려고 여러 면에서 노력하기도 했다. 매장에 디자이너를 따로 두기도 했다. 한데 현재는 「베루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베루체」의 수준 높은 공방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맞춤형으로 선사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우리는 인근 매장들에 비해 불황을 극복할 확실한 무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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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체」 브랜드는...

 대리점, 특약점 형식으로 지역 업체들과 상생 추진


「베루체」 브랜드는 2010년 서울 청담동에 둥지를 틀었다. 이어 본사 매장 바로 옆에 널따란 공장도 확보했다. 이 공장에서는 캐스팅 방식이 아닌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전량 제품들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부설 디자인연구소 설립 인정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 제품들은 하나같이 디자인력과 세공 기술 수준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2013년, 2015년, 2016년에는 정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 회사 제품들 중 일부가 「굿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과 2015년에는 ‘미스 월드 코리아’ 왕관을 만드는 업체로 지정된 바 있기도 하다. 또한 이 업체는 PGI(Platinum Guild International, 국제적인 플래티넘 제조업체 인증기관)에 국내에서 몇 안되는 인증 업체다.
PGI로부터 플래티넘 제조업체로 인증을 받으려면, 플래티넘 함량을 엄격히 준수할 수 있어야 하고, 기타 여러 가지 면에서 신뢰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편 이 업체는 최근 자체 시스템을 확고히 갖춘 후 본격적으로 전국 대리점 및 특약점 모집에 나서게 됐다.
대리점이나 특약점에 가입하는 데는 특별한 조건이 따로 있지는 않다. 소정의 초도물량을 구매하면 된다. 가맹비, 보증금, 판매 수수료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회사 이호진 대표는 “만일 「베루체」와 협업을 하게 된다면, 지역 브랜드의 한계점을 극복하면서 고객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약 가맹 문의 | 1577- 9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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